언어가 달라도 정말 효과가 있어요 … 버터컵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 앵커 ▶

한인 이주 가정의 미국 정착을 다룬 영화 ‘버터컵’이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미국 영화이지만 영어보다 한국 대사가 더 많아 미국에서 차별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전전 기자입니다.

◀ 보고서 ▶

1980 년대 미국의 낯선 땅에 온 한인 이민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그래서 미국 영화이지만 주인공 가족의 대사는 영어보다 한국어가 더 많다.

“내가 결혼하면서 한 말 기억 나? 나는 미국에 가서 서로를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생각해 내다.”

‘한국 대사’비율이 높은 영화 미나리는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70 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에서 가장 큰 두 영화상 중 하나 인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미나리!”

그러나 현지 언론에서는 작품상이 아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아쉬움과 비판이 있었다.

미국 이민자들이 경험하는 고통, 치유, 극복의 보편적 인 감성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대사 중 50 % 이상이 영어가 아니라면 외국어 영화”라는 기준을 적용하는 일종의 차별이다. .

뉴욕 타임스는 “Buttercup이 예술 부문에서도 경쟁하지 않은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고 CNN은 “미국인 5 명 중 1 명 이상이 집에서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논란에 대해 ‘미나리’정 이삭 감독은 딸과 함께 골든 글로브 시상식 영상에 출연 해 ‘가족은 언어가있다’며 언어의 국적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이삭/영화 ‘미나리’ 감독]

“가족이 말하는 언어는 영어 나 외국어로 정의 할 수없는 ‘진실한 언어’입니다. 저도 그 언어를 배우고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350 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다민족 국가 인 미국에서 잔잔한 물결을 일으킨 영화 ‘버터컵’이 다음 달 아카데미에서 ‘조연 여배우 상’등 주요 후보로 등장한다.

MBC 뉴스 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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