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일반적으로 새로운 확진 자 수가 감소하는 월요일이지만, 오늘은 6 일 연속 400 대입니다.
경상남도 거제에서는 시민 5 명 중 1 명이 조선소에서 일하고 있으며 대우 조선은 계속해서 확진 사례를 확인하고있다.
2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단독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도시 전역에 비상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서윤식 기자가 보도한다.
◀ 보고서 ▶
거제 대우 조선 해양 인근 병원에 설치된 선별 진료소입니다.
대우 조선과 협력사 직원들이 코로나 19 진단 테스트를 위해 줄을 섰다.
한꺼번에 2,400 명 이상이 모이는만큼 검진은 서두르고 있었다.
[대우조선 협력업체 직원]
“한 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 조용해 졌을 때 더 조심 했어야했는데 …”
거제는 대우 조선사 인근에 4 개의 선별 진료소를 설립하고 대규모 진단 검사를 시작했다.
[조선아 / 대우병원 감염관리실장]
“일반 시민 합산 (점검 인원 수)은 약 3,000 명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비하여 장비를 강화합니다 …”
최근이 조선소에는 68 건의 확진 사례가 많이 나타났습니다.
대우 조선 해양은 연쇄 감염 우려로 오늘 영업을 중단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
“운영 중단은 상당한 사업 손실을 초래하는 부분이지만, 격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측면에서 …”
조선소가 멈추자 사람들은 단절되었고 인근 상업 지구도 얼었다.
[김영수 / 조선소 인근 식당 운영]
“(손님)이 많을 때입니다. 보시다시피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지금은 괜찮습니다.”
13 일 이후 거제시에서 총 142 건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거의 절반이 조선소 근로자입니다.
조선소 담장을 넘어 지역 사회로 확산 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거제는 대우 조선사 직원 2 만명 모두를 조사 할 계획을 제시했다.
[변광용 / 거제시장]
“질병 예방 본부와 전 임직원에 대한 종합 검사 방법을 논의한 후 …
검역 당국은 당분간 해당 지역의 200 개 어린이집을 폐쇄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조선소 주변의 식당과 학교로 검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서윤식입니다.
(영상 취재 : 손정모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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