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나쁜 소식에도 기성용 ‘골’… 경기 후 무거운 말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흔든다면 프로가 아니야”

성희롱 혐의에도 불구하고 2 경기 연속 우승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내고있는 기성용은 꾸준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기성용 (사진 = 연합 뉴스)

기성용이 소속 된 FC 서울은 17 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 원 QK 리그 1의 2021 년 5 차전에서 광주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후반 38 분에 승리를 거두며 역전승을 2-1로 이끌었다.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에 이어 2 경기 연속 우승 골이다.

경기가 끝난 후 기성용은 기자에게“어려운 상황에서 스트레스를받을 것 같다”며“내 직업은 프로 축구 선수라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아야 할 것 같다. 당신은 정신적으로 더 집중됩니다. “당신이 개인적인 일에 흔들린다면 당신은 프로가 아닙니다.”

이어“현장에서 보여주는 것이 프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팬들 앞에 설 때면 더 기쁘고 설레는 기분이 든다. 더 동기 부여가되는 것 같아요.”

전날 MBC ‘PD 수첩’은 기성용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 자들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성희롱 혐의를 제기 한 C 씨와 D 씨의 법정 대리인 박지훈 변호사는“피해를 경험하지 않았다면 말할 수없는 이야기를했다. 그는 번갈아 가며 (구강 성교 및 유사한 성행위와 같은) 강요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D 씨는“물론 우리는 (또 다른 사건)의 가해자입니다. 그러나 그는 “(기성용과 B 씨의) 피해 사실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내 말이 거짓말이면 다 내려 놓을 수있어.”

17 일 기성용 법정 대리인을 맡고있는 로펌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가 정면 반박을 시작했다.

송 변호사는 “3 월 26 일 (손해를 주장한) 상대방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PD 수첩’인터뷰에 대해 “어제 방송에서 상대방이 추가적인 증거가 많다는 듯 말하고 ‘소송’에 제시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상대방이 주장한 ‘증거 확인’이 사실이라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사람은 기성용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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