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해조류에 염화칼슘을 넣어 국산 … 오뚜기는 사과

◀ 앵커 ▶

오뚜기는 오뚜기에서 해조류를 공급하는 회사가 중국산 김을 한국산 그대로 속이고 배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과를 발표하고 자발적으로 제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공급자는 혐의를 단호하게 부인합니다.

해조류가 화학 물질로 처리되었다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식용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조희원 기자가 보도한다.

◀ 보고서 ▶

“오뚜기에 중국 해조류를 배달 한 회사가 화학 물질로 해조류를 씻었습니다.”

이것은 오랫동안 업계에 대한 소문입니다.

솜털 같은 중국 해초가 ‘더 단단하고 통통하게’보이도록 약으로 처리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제보자]

“중국 해조류가 많이 퍼지기 때문이다. 염화칼슘을 첨가하면 굳어진다. (해조류 퍼짐) 일반 시장에 내놓아도 중년 상인들은 ‘퍼져서 사용할 수 없다.

MBC에서 확보 한 문서입니다.

2019 년 12 월 12 일 한 공급 업체가 전라남도 영암에있는 화학 회사로부터 염화칼슘 1,000kg을 58 만원에 구입했습니다.

해안 경비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 년 동안 염화칼슘 93 톤을 구매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분말 화 된 염화칼슘을 물에 녹인 후 중국 해조류를 씻어 건조시켜 오뚜기에 납품했다.

MBC가 확보 한 계좌 내역을 살펴보면 2011 년 1 억 원에 협력사가 2 억 2000 만 원을 협력사에게 보냈고, 협력사 임원이 개인 계좌로 6700 만 원을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측은 이렇게 모인 비자금이 100 억원 내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공급 업체는 MBC와의 통화에서 “경쟁사들의 허위 신고로 해안 경비대 조사가 시작 됐고, 해안 경찰의 압수 수색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중국산 해조류가 수입 된 사실은 없다”며“염화칼슘은 유해하지 않아 음식물 청소에 사용할 수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오늘 사과에서 공급 업체가 조사 중임을 인정하고 명확한 사실은 없지만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제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식약 처는 오뚜기 해조류에 염화칼슘 처리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해안 경비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MBC 뉴스 조희원입니다.

(영상 취재 : 박찬호 /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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