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용 의용 외교 ‘대북 해법 조정’의 핵심 … ‘올해 상반기 황금 시대’

[앵커]

북한과 북한의 교착 상태 속에서 의용의 새로운 외무 장관이 오늘 취임한다.

의용 장관이 바이든 정부와 협력하여 북한 비핵화 해결의 얽힌 실마리를 해소 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상충된다.

이교준 기자가 보도했다.

[기사]

의용 외교부 장관은 2018 년 ‘한반도의 봄’에서 문재인 정부가 취임 전에 계속해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거듭 선언했다.

[정의용 / 외교부 장관 (2일) :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외교정책이 잘 마무리되고, 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따라서 현 정부의 대북 전략 인 ‘한반도 평화 과정’이 강경화 장관의 전략보다 더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무엇보다 양국의 대화 재개를 극대화하는 데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 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대북 정책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제이크 설리번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대북정책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젯밤 문 대통령에게 그 검토가 진행 중이며 우리는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토니 블 링컨 미 국무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기간 동안 대북 정책을 처음부터 재검토 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말했습니다.

북한의 해결책에 대한 한미 양국의 미묘한 의견 차이가 잇따라 인식되면서 우려가 제기되고있다.

[정의용 / 외교부 장관 (5일 국회 인사청문회) :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사는 아직도 있다고 보고 있고요. 핵 미사일 실험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여전히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을 심각한 위협으로 확산시키려는 의지를 우려하고있다.

바이든 정부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우선시해야한다는 입장을 강조한다면 처음부터 북미 대화의 회복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 상반기는 한미 대북 전략 조정에있어 매우 중요한시기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서정건 /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바이든 행정부가 현재 북한 정책에 대한 총체적 재검토를 하고 있는 만큼 우리 외교 안보팀도 미국과 보조를 맞추면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포함한 제반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대북 제안 패키지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음달 한미 연합 군사 훈련 재개 조정은 새 외무 장관의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일 3 국 동맹을 회복하고자하는 바이든 정부와 조화를 이루는 한일 관계의 매듭을 해소하는 데 어려움이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디자이너로서 외교 무대에 발을 내 디딘 의용 장관이 시행 착오를 교훈으로 삼을지 주목할 만하다.

YTN 이교준[[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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