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과 오정연도 문을 닫는다 … 스타들도 피할 수 없었던 ‘코로나 폐쇄’

입력 2021.02.04 11:29

연예계 스타들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여파를 피할 수 없었다 (코로나 19). 홍석천, 이종석, 오정연 등 자영업 스타가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사업 악화로 사업을 중단했다고 선언했다.

방송인 오정연은 3 일 소셜 미디어 (SNS)를 통해 카페 폐점을 알렸다. 지난해 5 월부터 마포구 신수동에서 카페를 운영하고있다.



오정연의 인스 타 그램 캡처

오정연은 “코로나 19의 어려움을 견디며 애정으로 참 았는데, 임대 갱신 당시 마주한 예기치 않은 변수가 변곡점이되어 폐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배우 홍석천은 지난해 여러 방송을 통해 이태원에서 운영하는 모든 매장이 문을 닫았다 고 밝혔다. 그는 가게가 문을 닫은 마지막 날을 기억하며 “이태원에 있었던 모든 역사가 끊어진 것 같아서 혼자 집에 와서 울었다”고 말했다.



배우 홍석천, 코로나 19 피해 호소 / KBS 엔터테인먼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태원에서 술집을 운영하던 가수 강원래는 지난해 11 월 매장을 문을 닫고 안철수 인민당 대표를 만나 자영업자의 피해를 호소했다. 당시 그는 “K 팝은 세계 1 위, 검역은 마지막이다”며 정부의 방역 정책 논란이 벌어진 뒤 논란이됐다고 밝혔다.

개그맨 이은형과 강재준도 마포구 연남동에서 운영하던 매장이 지난해 SBS TV ‘백종원의 골목 식당’을 통해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내부 작업에 몇 주가 걸렸지 만 사업을 닫는 데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부수고 울었습니다.”

또한 배우 이종석과 개그맨 변기수도 코로나 19 여파로 폐점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이 발표 한 2020 년 연간 취업 동향에 따르면 비임금 근로자 중 자영업자 비임금 근로자 수는 전년 대비 16 만 5000 명 감소했고, 무직 자영업자 수는 9 만명 증가했다. 이는 자영업자가 사업상의 어려움으로 직원을 해고하고 단독으로 매장을 운영하거나 폐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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