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주 만에 1000 만뷰 돌파 … 씨월드 맨 얼굴 ‘딸’

드라마 '며느리'의 한 장면.  주인공 민사 린이 '씨월드'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차별적 상황을 사실적으로 그려 낸다. [사진 카카오M]

드라마 ‘며느리’의 한 장면. 주인공 민사 린이 ‘씨월드’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차별적 상황을 사실적으로 그려 낸다. [사진 카카오M]

카카오 TV 원작 드라마 ‘시아버지’의 인기는 불쾌하다.

누적 조회수는 지난해 11 월 첫 공개 이후 6 주 만에 1,000 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행선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딸’은 주인공 민사 린 (박하선) 이후 ‘씨월드’의 다양한 불평등 상황을 그린 드라마 다. 무 구영 (권율)과 결혼한다.

휴일에는 여자 만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 하느라 바쁘고 남자는 소파에 비스듬히 앉아 TV 만 본다.

카카오 엠에 따르면 20 ~ 40 대 여성이 ‘아내’를 가장 많이 보는 시청자 다. “매우 자주 볼 수있는 지극히 평범한 가정의 찌는듯한 평범한 상황”(시어머니 ‘TV 토크’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에 흠뻑 젖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 컨센서스 지수, 일상 생활 속 ‘분산 차별’폭발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공감할만큼 현실적이다”,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익숙한 상황을 다른 차원에서 보는 것이 즐겁다”고 지적했다.

며느리의 에피소드는 어느 집에서든 갖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가족 모임에서 아기를 돌봐 줘서 먹지 못하는 아들을 바라 보던 시어머니는 마지막으로 밥을 먹던 며느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이를보아야합니다. ” 며느리 7 화에서 밥을 먹던 며느리는 결국 깨어나 아이를 받아 들여 “그 식사는 끝났다”고 말했다.

카카오 드라마 '내 며느리'.  가정에서의 성 차별 문제는 현실적으로 그려졌다. [사진 카카오M]

카카오 드라마 ‘내 며느리’. 가정에서의 성 차별 문제는 현실적으로 그려졌다. [사진 카카오M]

대중 문화 평론가 인 정덕현은“부모님의 일상 생활에서 드러나지 않은 ‘먼지 차별’의 현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시아버지’의 인기 요인을 지적했다. “현실과의 경계가 명확한 드라마보다 공감의 강도가 훨씬 높다.”

대중 문화 평론가 이영미는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 문제 였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 였기 때문에 새로운 주제가됐다”고 말했다. 어느 시점에서. ” 했다.

◇ 미해결 문제 … 변화에 참여하고자하는 욕구

곽금주 교수는 “요즘 청년 기준에있어 여전히 불공평 한 것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중 소득이 있어도 가사 노동과 육아에 대한 여성의 부담과 기대를 더하는 관습이있다. 정덕현 평론가는“ ‘시아버지’는 현실의 답답함을 해소하는 장치가있다”며“세상 변화에 동참하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욕구와 접촉하고있다.

카카오 드라마 '내 며느리'.  맏딸 정혜 린이 불공정 한 휴가 장면에 반발하는 장면이다. [사진 카카오M]

카카오 드라마 ‘내 며느리’. 맏딸 정혜 린이 불공정 한 휴가 장면에 반발하는 장면이다. [사진 카카오M]

‘시녀’에서 장치 역할을 맡은 인물은 무 구영의 형 무구 일 (조완기)의 맏딸 정 혜린 ( 백은혜). 정 혜린은 결혼 후 첫 휴가부터 소란을 일으킨다. 요약하자면 길씨는 피곤해서 잠에 들고, 아버지와 꼬마 아버지는 술을 마시고, 구씨와 미영 씨는 데이트에 나가서 혼자서 식사를 준비하고… 그것도. 그리고 제가 며느리이기 때문에 물론 어머니와 함께 음식을 만들 거라고 생각 하시죠?” 그리고 장남과 며느리는 ‘휴일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선언한다.

이영미 평론가는“ ‘집’의 사적인 공간에서 해결되지 않은 전근대 성 차별 문제가 ‘페미니스트 재부팅’시대로 다시 등장했다. 공유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점에서 과거보다 변화의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이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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