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성폭력 혐의’법정 … ‘기성용이 먼저 경찰 수사’

‘성폭력 혐의’한 달 후 기성용 법적 대응
폭로 자 2 명 명예 훼손 소송 … 5 억원 손해 배상 소송
경찰이 ‘고소인’기성용에게 먼저 전화


[앵커]

축구 스타 기성용의 성폭력 혐의는 결국 법정 전으로 이어졌다.

기성용의 고소 사건을 확인한 경찰 수사로 소송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조성호 기자는 향후 조사와 재판의 과정과 쟁점을 지적했다.

[기자]

[기성용 / FC서울 공격수 (지난달 27일) : 끝까지 갈 거고요. 꼭 진실에 대해서 모든 걸 밝힐 거고요. 모든 걸 총동원해서…. 앞으로 자비란 없습니다.]

기성용은 성폭력 혐의가 발생한 지 한 달 만에 법적 대응을했다.

피해자로 폭로 한 C와 D는 정보 통신망법에 따라 명예 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 당했고, 민사 피해 보상금 5 억원도 제기됐다.

경찰은 기성용에게 전화를 걸어 조사한다.

이것은 당신이 어떻게 고소를 받았는지 듣는 과정입니다.

초등학교에서는 동료와 리더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가 불가피합니다.

C 씨와 D 씨에 대한 수사, 체포, 조사의 각 단계마다 큰 관심이 주목을 끌 수밖에 없다.

21 년 전부터 영상이나 사진 등 객관적인 증거를 찾기 란 쉽지 않다.

혐의를지지하는 증인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기성용의 무죄 주장은 참담 할 수있다.

이와는 별도로 C 씨와 D 씨의 공개가 기성용을 비방하는 것이며 그 내용이 공익이 아니라고 경찰이 판단하면 처벌을 회피하기 어렵다.

손해 배상 소송은 별도로 제기됩니다.

다만, 법정 대리인이 법원에 수사 대기를 요구할 경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정이 늦어 질 수 있습니다.

공개가 정당한지 기성용의 피해 정도는 법원이 판단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충윤 / 변호사 : 방송의 막대한 영향력, 인지도, 신뢰도 등을 통해 기성용의 명예를 실추시킨 경우에 해당한다면 불법행위가 중대하다고 보아 손해배상액이 크게 인정될 여지도 상당합니다.]

매우 오래된 사례이며, 증거물이 뚝뚝 떨어지는 것이 어렵다는 의견입니다.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는 과정도 오랜만에 진흙 투쟁이 될 가능성이 높다.

YTN 조성호[[email protected]]이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ou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