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이상 반응 101 건 증가, 총 9804 건… 심각한 의심 1 건 발생

입력 2021.03.23 15:58



15 일 오후 서울시는 성동구 청 강당에 설치된 서울시 제 1 호 코로나 예방 접종 센터의 준비 상황을 언론에 공개했다. 예방 접종 센터 조제실에서 공무원이 백신의 세분화 준비를 시연하고 있습니다. / 윤합 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 당국에 신고 한 사례는 100 건이다.

중앙 방위 대책 본부 (방 대본)는 23 일 0시 현재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101 건이 신규 신고됐다고 밝혔다.

AstraZeneca 백신 접종 후 경련과 같은 신경계 반응이 나타난 심각한 사례가 하나보고되었습니다. 다른 100 건은 모두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가벼운 증상이었습니다.

더 이상 사망에 대한보고는 없었습니다. 현재까지보고 된 사망자 수는 누적 16 명입니다.

앞서 코로나 19 예방 접종 대응 추진팀은 사망 원인 분석을 마친 16 명 중 15 명이 예방 접종과 관련이 없다고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렸다. 단, 부검중인 두 사람은 부검 결과를 확인한 후 판정합니다.

심각한 전신 알레르기 반응 인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되는 사례에 대한 추가보고는 없었습니다. 그 결과 지난달 26 일 예방 접종을 시작한 이래 이상 반응 의심 건수는 9804 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접종 68,1443 건의 1.44 % 다.

그중 9,586 건이 AstraZeneca 백신과 관련된 것으로 전체보고의 97.8 %를 차지했습니다. 화이자 백신 관련 사례는 218 건 (2.2 %)이었다.

이는 AstraZeneca 예방 접종 건수 (62,2437 건)가 화이자 예방 접종 건수 (59,063 건)보다 훨씬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 접종 대비 이상 반응 보고율은 AstraZeneca 백신의 경우 1.54 %, 화이자 백신의 경우 0.37 %였습니다.

경증 이외의 중증 이상 반응이 의심되는 경우는 7 예였다. 경련을 포함한 5 건의 신경계 반응과 중환자 실에서의 2 건의 입원은 모두 AstraZeneca 백신과 관련된 사례입니다.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되는 사례는 89 예 (아스트라 제네카 80 예, 화이자 9 예)였으며 그 중 84 예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이고 5 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였습니다.

또한 전체 이상 반응보고의 98.8 %를 차지하는 9692 건은 예방 접종 후 흔히 발생하는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증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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