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와 제휴하는 제약사 … ‘개방형 혁신’확장 속도 배틀

전통 제약사는 다양한 바이오 헬스 케어 스타트 업과 협력하여 ‘개방형 혁신’에 박차를 가해 사업 다각화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개방형 혁신이란 제약 회사가 신약 연구 개발 (R & D) 과정에서 자체 역량에 의존하지 않고 외부 조직 및 회사와 공유하거나 협력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23 일 유한 양행, 한독, 대웅 제약 등 주요 제약사들이 바이오 스타트 업 지분 투자를 발표하거나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첫째, 유한 양행은 항체 신약 개발 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릴 바이오에 100 억원을 추가로 투자 해 2 대주주 (지분율 13.8 %)가됐다고 밝혔다. 유한 양행은 지난해 에이프릴 바이오에 30 억원을 투자했다. 에이프릴 바이오는 각종 질병에 대한 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유한 양행은 바이오 벤처와의 협업을 통해 비소 세포 폐암 2 차 치료제 ‘레크 라자’를 개발하고 신약 승인을 받아 국내 제약 업계에서 개방형 혁신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있다. 유한 양행 관계자는 “에이프릴 바이오는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양사 공동 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독은 22 일 디지털 치료 개발사 웰트에 30 억원 지분을 투자하고 알코올 중독과 불면증 디지털 치료를 공동 개발하기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디지털 치료는 약물이 아닌 게임과 이미지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치료법입니다. 웰트는 2016 년 삼성 전자에서 분사 한 스타트 업으로 국내 최초로 디지털 트리트먼트를 도입하고있다. 한독은 제 넥신, SCM 생명 과학, ABL 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열린 혁신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웅 제약도 인공 지능 (AI) 신약 개발 업체 온코 크로스와 공동 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Oncocross는 AI를 사용하여 새로운 약물 후보와 기존 약물의 새로운 치료 범위를 찾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웅 제약은 개발중인 신약에 온코 크로스 AI 플랫폼 기술을 적용 해 신약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검증 할 계획이다.

기존 제약사와 신생 기업 간의 협업 사례가 늘어나는 것은 제약 회사 입장에서 신약 개발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는 등 ‘상생’의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스타트 업의 관점에서 제약 회사의 상품화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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