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 부럽지 않아 … 네이버와 카카오 연봉 1 억 돌파

카카오 연봉 1,800 만원, 네이버 연봉 1,247 만원
인재 확보 경쟁에서 IT 산업 연봉 상승

직원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건물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직원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건물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 허문찬 기자 [email protected]

네이버(396,500 -1.37 %)와카 카오(492,500 0.00 %) 대한민국 대표 정보 기술 (IT) 기업 임직원의 연봉이 1 억원을 돌파했다.

22 일 금융 감독원 전자 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 직원 2747 명의 평균 연봉은 1 억 8 천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8 천만원에서 35 % 나 급증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작년 최고 실적에 따른 보너스와 스톡 옵션 (스톡 옵션)의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와 엔씨 소프트(931,000 -0.21 %)또한 임직원의 연봉이 1 억원을 넘어 섰다. 네이버의 지난해 직원 4,076 명 평균 연봉은 1,247 만원으로 전년 (9945 만원)보다 3 % 증가했다. 엔씨 소프트의 지난해 연봉 4,224 명은 1 억 1,49 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8614 만원)에 비해 22.5 % 증가했다.

통신 업계에서 SK 텔레콤은(253,500 -0.39 %)2 년 연속 평균 연봉은 1 억원이었다. SK 텔레콤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임직원 연봉은 1 억 1100 만원으로 전년 대비 4.3 % 증가했다. KT(26,350 -0.75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8 천 8 백만원으로 2019 년 (8500 만원)보다 3.5 % 증가했다.(12,000 -1.23 %)7900 만원으로 2019 년 (8,000 만원)보다 소폭 감소 (1.2 %)했다.

SK 텔레콤 임직원의 연봉은 경쟁사 인 KT와 LG 유 플러스보다 최소 3300 만원 이상 높다. 삼성(82,200 + 0.37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 억 2700 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SK 텔레콤의 연봉은 IT 산업 1 위로 분류된다.

IT 산업의 붐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비 대면 (언 터치) 문화’확산 때문이다. 올해 비 대면 사업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각 기업이 인재 유출 우려에 대응 해 경쟁적으로 급여를 인상하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아라 한경 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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