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아들 한테 사준 ‘엘 시티’… “불법은 없다”vs “웃지 그래”

[앵커]

국민의 힘 박형준 부산 시장 부인이 아들에게 해운대 초고가 아파트를 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되고있다. 박 후보는 오늘 (19 일) 아들이 잔고를 내기가 어려웠지만 우대 나 위법 행위가 없어 아파트를 샀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천 민주당 후보는 1 억 원 이상을주는 부모와 자녀를 상대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반박했다.

배 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 힘인 박형준 부산 시장은 아내가 아들로부터 해운대에있는 엘 시티 아파트를 산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법이 정한 절차를 따랐다 고 설명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어떤 특혜나 비리나 불법이나 이런 게 없습니다.]

2015 년 아들이 예매권을 사는데 700 만원 이상을 냈는데, 2 년 전에 어머니가 잔금이 없어서 아파트를 사주셨어요.

당시 그는 현세대보다 1 억 원을 아들에게주고 양도세를 냈다고했다.

그러나 그는 재혼 한 가족의 이야기를 공개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누구에게 구입했는지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사실 가장 걱정했던 것이 혹시라도 내 마음에 품은 자녀들이 상처받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김영천 민주당 부산 시장 후보가 우스꽝스러운 설명으로 인사를 받았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1억원의 웃돈은 왜 줬습니까? 부모 자식 간에 웃돈을 주고 분양권을 산다는 게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당시 30 대 아들이 어떻게 계약금과 14 억 원의 중도금을 정했는지 의문이었다.

그는 또한 아들이 판매권을 샀던 날 딸보다 500 만원을 더 내고 아래층을 구입했으며 구매 과정을 조사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각각 20억원씩 가족들이 40억원 차익을 실현하는 이런 황금의 손을 가진 후보가 시장이 되었을 때 과연 부산에서 부동산 정책 제대로…]

이어 23 일까지 박 후보는 자신과 직계 가족의 20 년분 부동산 데이터 검증을 다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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