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소년단이 멍든 두더지로 변신 … 미국 신용 카드사 사과

[앵커]

게임기에서 두더지가 된 일곱의 얼굴에는 흉터가 가득하다. 그래미 어워드를 기념하여 미국 기업이 증정 한 카드 속 방탄 소년단의 모습입니다. “풍자가 아닌 증오”에 대한 비판이 즉시 나왔고 제조사는 사과했지만 논란은 가라 앉지 않았다.

최해은 기자입니다.

[기자]

방탄 소년단은 그래미를 상징하는 거대한 축음기 앞에서 꿈의 무대를 시작했다.

트로피를 품에 안 았지만 K 팝 가수의 첫 솔로 무대로 그래미의 밤을 밝히며 박수를 쏟아 냈다. 수집 용 카드를 만드는 미국 회사가 이렇게 방탄 소년단을 그렸습니다.

멤버들은 두더지 잡기 게임기에 갇혀 있었고 떨리는 얼굴에는 멍과 흉터가 가득했다.

또한 망치 대신 그래미 트로피가 있습니다.

폭력적인 묘사는 전 세계 팬들을 화나게했고 “풍자가 아닌 인종주의”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같은 무대의 가수 들과는 다르게 표현 돼 ‘아시아적인 증오’의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무대의 장면이나 앨범에서 가져온 Taylor Swift와 Billy Eileish 카드와는 달랐습니다.

팬들은 ‘인종은 코미디가 아니다’해시 태그를 게시하고 방탄 소년단의 말을 전하며 항의했다.

[RM/2018년 유엔 연설 : 당신이 누구고 어디서 왔고 피부색이 어떻든, 성 정체성이 무엇이든 여러분의 목소리를 내십시오.]

그림이 공개 된 지 이틀 만에 회사 측은 “분노를 이해한다. 이미지 없이는 팔지 않겠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사과는 진지하지 않다’는 비난은 그들이 뭘 잘못했는지, 왜 다르게 표현했는지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됐다.

포브스는 “언제나 끔찍한 생각”이라며 방탄 소년단의 마지막 말을 재검토했다.

[독일 ‘바이에른3’ 라디오 방송 (현지시간 2월 24일) : BTS는 코로나바이러스, 이들에 대한 백신이 만들어져야 해요.]

CNN은 또한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2 개월 만에 증가했다고 지적하면서 신용 카드 회사의 오해를 지적했다.

(화면 제공 : 미국 CBS · 레코딩 아카데미)
(영상 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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