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최고 가족 보수 142 억원 … 정용진 33 억원, 정유경 29 억원

입력 2021.03.17 15:18 | 고침 2021.03.17 15:19

정용진 부회장을 포함한 신세계 그룹 가족은 지난해 신세계와 이마트로부터 약 142 억원을 받았다.



(왼쪽부터)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본부장 / 조선 DB

17 일 이마트 (139480)신세계 (004170)이씨의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연봉 2 조 3,440 억원, 상여금 1 조 3 억 3,400 만 원을 포함 해 총 3 조 3,600 만 원을 받았다. 2019 년 연봉 (35 억 6 천만원)과 비교하면 5.45 % 감소했다.

이마트는 “어려운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매출 14 조 2,138 억원, 영업 이익 2,950 억원 달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본부장은 연봉 17 억 9000 만원, 상여금 11 억 6000 만원을 포함 해 총 29 억 6000 만원을 받았다. 작년 연봉 (3,114 백만원)보다 4.95 % 줄었다.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 정부 회장과 정 총재의 모친은 지난해 신세계 1261 억원, 이마트 269 억원을 포함 해 총 395 억원을 받았다. 이 회장의 남편 정재은 신세계 그룹 명예 회장도 같은 액수를 받았다. 신세계의 연봉은 전년 (1,174 백만원)보다 9.94 % 증가했고, 이마트의 연봉은 전년 (29 억 3400 만원)보다 8.21 % 감소했다.

신세계 그룹은 “이사회에서 정한 임원 보수 규정에 따라 직급, 위탁 업무의 성격, 성과, 회사의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연봉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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