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항공 우주 산업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는다

매일 경제는 ‘중력을 넘어 : 항공 우주력의 비상’을 주제로 17 일 제 30 차 전국보고 회의를 개최한다. 창립 55 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기획 된이 보고서에는 항공 우주 산업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아야 할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항공 우주 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끝이 없지만 주저하면 뒤처 질 것이라는 경고도 담겨 있습니다.

UAE는 미국, 러시아, 유럽, 인도에 이어 올해 2 월 세계 5, 6 번째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 해 각국의 우주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2000 년대 이후 SpaceX, Blue Origin과 같은 민간 기업의 추가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우주 분야 투자 회사 스페이스 엔젤스에 따르면 2009 년부터 지난해 3 분기까지 1128 개의 우주 기업에 199 조원이 투자됐다. Morgan Stanley는 글로벌 항공 우주 산업이 2040 년에 1 조 5 천억 달러에이를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한국은 항공 우주 산업에서 뒤쳐져 있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와 같은 주요 G7 국가는 모두 우주 산업을 담당하는 우주 정거장을 가지고 있으며, 호주와 룩셈부르크를 포함한 16 개국이 지난 5 년 동안 새로운 우주 정거장을 설립했습니다. 반면 한국은 항공 우주 전담 부서는 말할 것도없고 예산이 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우주 개발 정책의 일관성이나 지속 가능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기술도 훨씬 뒤쳐져 있습니다. 한국 과학 기술 평가원에 따르면 항공 우주 분야의 한국 기술 수준은 미국의 60 %, 중국의 80 %에 불과합니다. 전자, 반도체, 통신 분야의 강국이지만 항공 우주 분야에서는 이러한 장점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항공 우주 산업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는 매우 큽니다. 현재 세계 항공 우주 산업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0.8 %에 불과하며 자동차 비중 인 7.6 %까지 증가하면 관련 산업에 53,4300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위성 초고속 인터넷, 6G 이동 통신 등 미래 첨단 기술 선점의 효과도 기대할 수있다. 너무 늦기 전에 정부는 우주국과 같은 전담 조직을 만들어 항공 우주 산업 육성을 가속화해야한다. 또한 민간 참여를 유도 할 생태계 조성도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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