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역사 쓰기에 대한 열정 연기 … 윤여정 아카데미 도전

[앵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여우 조연에 도전한다.

한국 배우 최초로 상을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생계를 위해 길거리에 나온 이모 Bacchus로부터.

<영화 '죽여주는 여자' 중> “할머니, 할머니는 그러지 마. 할머니의 말을 듣는 건 나쁘다.”

암울한 재벌 가족의 여주인과 우리 옆에있는 어머니와 할머니까지.

배우이자 두 아들의 엄마 인 윤여정의 연기는 크고 작은 역할을 막론하고 진심으로 연기하며 잇달아 쌓여 신기록을 세웠다.

50 년의 연기 끝에 그는 영화 ‘미나리’의 할머니 ‘순자’역으로 첫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윤여정 / 배우> “작게 시작했지만 반응이 너무 커서 혼란 스러워요. 많은 상을 받았어요. 아직 못 받았어요.”

선자는 손주들에게 화투를 가르치고 망설임없이 맹세하지만 깊은 모성애로 가족을 부양한다.

<영화 '미나리' 중> “젠장.”

윤여정은 입체적인 역할 소화로 ‘할머니를 연기 한 배우가 아니라 선자 자신’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미국에서 두 아들을 키우는 경험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스며 들었습니다.

<윤여정 / 배우> “장남은이 영화를 보지 않고있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예고편 만 봤는데 너무 울어서 볼 수 없었다 …”

윤여정은 이미 미국의 다양한 시상식에서 수십 개의 공연 상을 수상했다.

<윤여정 / 배우> “느낌이 안 난다. 나라가 넓기 때문에 상이 많다. 그게 다인 것 같다.”

국내 최초 아카데미 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있다.

<김정섭 / 대중문화평론가 (성신여대 교수)> “연기에 관해서는 미국 심사 위원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영화 ‘미나리’에서 상징적 인 역할을 맡은 그의 (윤여정)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93 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음 달 25 일에 개최됩니다.

연합 뉴스 TV 최지숙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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