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날씨] 올 봄 첫 황사 … 시작부터 최악, 가능한 소식

[앵커]

베이징을 강타한 먼지 유입으로 올 봄 전국 최초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의 황사이지만 농도가 높아 모든 곳에서 미세 먼지에 대한 특별 경고가 발령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주의가 필요하다.

정혜윤 기자의 보고서.

[기자]

천리안 위성이 포착 한 모래 먼지.

주황색 황사가 넓은 지역에서 강하게 발생했습니다.

베이징을 강타한 황사가 하룻밤 사이에 서해를 건너 한국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새벽에 서부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낮에는 전국에 퍼집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중국 북부가 무척 건조해 황사가 강력하게 발달해 베이징 등 중국 서부를 강타했습니다. 황사는 밤사이 서해를 건너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영향을 주겠습니다.]

늦은 밤 중국 북부에서 추가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있어 최초의 황사지만 농도가 매우 어둡다.

서울을 비롯한 서부 지역에 미세 먼지 경보가 발령 될 가능성이 있으며 심한 경우 6 년 만에 첫 번째 황사 경보가 발령 될 가능성이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16일 아침부터 전국에 영향을 주겠고, 특히, 황사가 유입되는 경로와 가까운 서쪽 지방은 짙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황사는 약 2 일 후에 해결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에는 압력 계곡의 영향과 남부 지역을 통과하는 동풍의 영향으로 미세 먼지 걱정없이 깨끗한 공기를 만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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