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100 회 이상 학대’… 제주 어린이집 학대 관련 7 명

[앵커]

제주 어린이집 악용 사례를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100 건 이상의 악용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동 학대를받은 아동을 신고 할 의무가있는 보육 교사.

참여자 수는 7 명으로 증가했고 피해자는 장애인을 포함 해 16 명으로 늘어났다.

고재형 기자의 보고서.

[기자]

두 살짜리 아이의 귀는 누군가 귀를 꼬집는 듯 심하게 부어있었습니다.

가슴에 맞은 것처럼 보이는 자국도 있습니다.

보육 교사는 그가 잘 먹지 않고 아이의 팔을 거칠게 당긴다 고 말합니다.

제주 장애 아동 종합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학대 장면이다.

경찰이 2 개월간 녹화 한 CCTV 화면을 조사한 결과 남용 건수가 100 회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3 세 미만의 어린이는 대부분 피해자입니다.

청각 장애 아동과 같은 장애 학생도 학대를 당했고 영향을받은 아동 수가 16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피해 아동 학부모 (지난 12일) : 애가 그냥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뒤통수를 계속 치고 짐짝 나르듯이 멱살을 잡고 이동시키고 던지듯이 내던지고 그렇게 하는 건 진짜 사람이 할 짓이 아닌 것 같아요.]

경찰은 학대 혐의로 보육 교사 7 명을 기소했고, 어린이집 소장은 과실 등의 이유로 추가 기소됐다.

경찰은 수사가 학대받는 영유아 수업 외에 어린이집 전체로 확대되고 있으며 추가 고발자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학대를받은 아이들은 외상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해 아동 학부모 (지난 12일) : 36개월 이하 아이들은 따로 해도 안 된대요. 심리치료 해도. 지금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어요.]

경찰은 CCTV를 확인하는 등 조사 할 일이 많지만 가능한 한 빨리 조사를 완료 할 수있는 입장에있다.

YTN 고재형[[email protected]]이다.

※ ‘귀하의보고가 뉴스가됩니다’YTN은 귀중한보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려면 YTN 검색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ou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