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배려 … 등번호 17 번 받고 시계 선물

보내는 시간2021-03-12 08:29


논평

[앵커]

한국 야구의 복귀를 발표하며 주목의 중심이 된 추신수가 SSG에 합류했다.

추신수는 등번호 17 호를 양보하는 대신 주니어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해 메이저 리거처럼 배급을 보여줬다.

부산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스스로 격리 한 추신수는 SSG 팀에 합류하기 위해 부산 사직 경기장에 도착하자 밝은 얼굴로 손을 든다.

연습 경기가 끝나고 ’17 회 추신수 ‘와 함께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팀과 첫 인사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추신수는 등번호 17 호를 포기한 이태양에게 천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선물하며 모두를 놀라게했다.

<추신수 / SSG 외야수> “이 태양이 아무 감정없이 잘 해주셨 기 때문에 그런 감사의 기억에 남을 특별한 선물을주고 싶었다.”

추신수가 떠나고 한국의 장남 류현진이 그립다 고 말하자 장난스럽게 뒷이야기를 폭로했다.

<추신수 / SSG 외야수> “(한국에 간다) 현진이라는 게 너무 부럽다. 기사에서 말한 것과 달랐다. 부럽다고 말했다.

추신수가 미국에 가족을 떠나 거위의 아버지를 물려받은 이유 중 하나는 SSG가 우승을했기 때문이다.

SSG 팀에 합류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이름을 확인한 후 그는 자신의 결의를 확고히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신수 / SSG 외야수> “(SSG)가 이기고 이길 수있는 팀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왔어요. 많은 희생과 포기를 가지고 여기에 온 이유는 이기기 위해서입니다.”

추신수는 16 일과 17 일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한국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 연합 뉴스 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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