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찰 노동 협의회에서 ‘성적 피해’를 호소 한 여성 경찰관에 대한 ‘과장된 혐의’

[앵커]

강원도의 한 여성 경찰이 성 모욕 사건을 폭로 한 바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현직 경찰이 불법 행위를 폭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에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나 경찰서에 피해자 여경의 혐의를 반박하는 글을 올림으로써 논란이 일고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피해 경찰이 쓴 기사의 과장된 부분이있어서 수정하고 싶다.”

도움을 요청한 여성 경찰관 A의 호소 이틀 후 경찰서 직장 협의회가 경찰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먼저 그는 A 씨가 경찰서에 보관 된 유실물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사례가있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썼다.

숙박 시설의 CCTV를 확인한 것은 권위 남용 등 불법 행위 였지만 ‘남녀 데이트 과정’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선임 기관인 강원 경찰청 직원은 경찰서 방문 수사가 절차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찰서 직원 모두가 멍청하게 된 이유는 저자의 주장을 인정하거나 자신의 잘못을 반영했기 때문이 아니라고한다.

특히 A 씨는 직장에서 성범죄에 노출 된 것은 분실물에 대한 감시 수사를 피하기 위해 전국의 언론과 경찰을 활용 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당사자의 주장만을 신뢰함으로써 경찰을 비난하는 것을 그만두고 싶다고 말했다.

A 씨의 혐의가 다른 의도로 의심된다는이 기사가 게재되자 전국 경찰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기사는 반나절 만에 지워졌지만 A 씨에게는 큰 상처로 남았다.

[피해 여경 A 씨 (음성변조) : 정말 황당하고 너무 충격받았어요. 너무 충격 받고, 그런 글을 왜 올렸을까라는 생각이 가장 처음 들었고.]

직장 협의회가 절차를 무시했다고 주장한 강원 경찰청 직원의 수사는 성희롱이 아닌 성희롱 신고를위한 일자리 포기 수사 절차에 따라 신고 및 명령 된 것으로 확인됐다.

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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