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마지막으로 느끼는 가족”요양 병원에 접촉 방문 시작 … 비 대면 여전히 남아

[앵커]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금지됐던 요양 병원 및 요양 시설 방문이 오늘부터 재개됐다.

오랜만에 만난 아들과 어머니는 오랫동안 서로의 손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접촉 면접 조건이 어려웠고 비접촉 방문이 여전히 진행되었습니다.

손효정입니다.

[기자]

4 개월 전 요양 병원에서 암과 싸우던 어머니를 한 번도 만난 적이없는 이용범.

이제 저는 한 달 후 병원으로 달려가 조건부 방문이 허용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만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급속 항원 검사에서 음성 검사를 받고 4 종의 보호구를 모두 착용하고 나서야 병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음성으로 나왔다.) 아, 맞아? 그럼 내가 가도 돼? (예, 가능합니다.)

드디어 어머니의 얼굴.

마스크와 보호 복을 넘어 향수와 기쁨이 분출됩니다.

“어머니, 나야.” “(오셨어요?) 잘 지내요? (어, 잘 지내요.) 잘 먹어요? (잘 먹고 있어요.)”

장갑을 통해 전달되는 온기를 놓칠 것이기 때문에 아들과 어머니는 손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방문 시간은 10 분입니다.

아들은 병실로 돌아 가야하는 엄마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손용창 / 요양병원 어르신 : 여기 와서는 한 번도 면회를 못했어. 말할 것 없이 고맙고 반갑지.]

[이용범 / 서울 화곡동 : (예전에는) 칸막이가 있어서 비접촉으로 얼굴 정도만 뵙고 말소리가 잘 안 들렸죠. 아무리 장갑 꼈다고 하더라도 어머니의 체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검역 당국은 검역 규정을 엄격히 따랐고, 기한을 지키는 조건으로 대면 방문을 허용했다.

사망 직전 또는 위독한 상태에있는 환자는 주치의의 재량에 따라 직접 방문 할 수 있습니다.

감염의 위험이 남아 있기 때문에 투명한 유리 벽을 사이에두고 비접촉 방문을 제공하는 병원이 여전히 더 많습니다.

“할머니! 지훈. 잘 보이니? 괜찮아?”

[문지훈 / 인천 부평구 산곡동 : 얼굴 오랜만에 뵈어서 반갑기도 해서 손도 잡아드리고 싶은데 이 벽이 막고 있어서 마음이 좀 속상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얼굴 뵐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직은 제한적이지만, 가족을 제대로 만나지 못해 외로움이 컸던 요양 병원 노인 방문 소식은 봄바람만큼 환영 받는다.

YTN 손효정[[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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