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재이용’부산 돼지 국 전문점 영업 정지 15 일 처분 예정

‘반찬 재이용’부산 돼지 국 전문점 영업 정지 15 일 처분 예정

부산 조경 군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 2021-03-08 13:29:48수정 : 2021-03-08 16:11:11게시 일시 : 2021-03-08 13: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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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돼지 고기 국 반찬 재사용.  아프리카 TV BJ 파이 방송 화면 캡처

부산 돼지 고기 국 반찬 재사용. 아프리카 TV BJ 파이 방송 화면 캡처

논란이되고있는 부산 돼지 국밥 전문점은 인터넷 생중계 중 반찬이 재활용되면서 중단 될 것으로 예상된다.

8 일 부산 동구청은 같은 날 동구에 위치한 돼지 국밥 전문점을 방문해 점검 한 뒤 식품 위생법 위반에 대한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 위생법 사업자의 준법 요건에 따라 식당에서 반찬 등을 행정적 조치로 재사용하는 경우 최초 위반시 즉시 15 일 영업 정지가 부과됩니다. 또한 3 년 이하의 징역 또는 3 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 될 수 있습니다.

앞서 7 일 인터넷 방송 (BJ)의 생방송 화면에서 깍두기 등 반찬을 재활용하는 식당 직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때 A 씨는 손님이 남긴 깍두기를 집게로 집게해서 큰 용기에 담아 내고, B 씨는 큰 용기에 담아 반찬에 담아 내었다. 곧 반찬이 그대로 고객에게 제공되었습니다.

반찬을 재활용하는 동구 모 돼지 국밥 전문점.  Afro TV'BJ Pie '방송 화면 캡처

반찬을 재활용하는 동구 모 돼지 국밥 전문점. Afro TV’BJ Pie ‘방송 화면 캡처

이 장면은 아프리카 TV에서 활동하는 유명 방송사 ‘BJ 파이’의 생방송 화면에서 노출됐다. 안타깝게도 이날 BJ 파이는 이모가 일하는이 식당에서 일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이런 방송을했는데 매출액의 두 배를 기부하려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반찬이 재활용되는 순간을 포착 한 영상이 인터넷에 빠르게 퍼져 논란이되고있다. BJ 파이가 사전에 발표 한 식당의 위치와 업체명도 공유했다.

이어 BJ 파이는 자신의 아프리카 TV 페이지에 “호스트로서 식량 재사용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어 “좋은 목적을 위해 기부 된 콘텐츠 라 많은 분들이 찾아와 참여 해주셨는데 실망한 것 같아 무겁다”고 덧붙였다.

A 사원도 “오늘 처음 출근했을 때 잘 몰랐기 때문”이라고 사과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BJ 파이의 친척들도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다.

부산 조경 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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