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보는Y] “가슴 몇 컵?” 성희롱 … “캐릭터에게 한 말”불만을 제기하지 않은 경찰

[앵커]

팁은 Y입니다.

게임을하고 있던 한 여성이 다른 사용자로부터 심한 성희롱 성명을 듣고 고소를 당했고, 경찰이 제지 할 수 없다는 보도가 있었다.

내가 게임 캐릭터에게 말한 것은 성희롱으로보기 어려우며 수사관은 불만도 제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신준명입니다.

[기자]

지난달 말 게임 채팅방에서 20 대 여성이 다른 사용자로부터 성희롱 메시지를 받았다.

그는 몸의 특정 부위를 만지고 싶다, 컵이 몇 개인 지, A 씨가 상대방을 막는 등 모욕적 인 말을 쏟아 냈다.

그런 다음 다른 계정을 만들고 계속해서 성희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심지어 욕설까지했습니다.

[A 씨 / 피해자 : 원래는 초반에는 그냥 무시했어요. 차단하거나, 그 얘기 들어도 무시하고 그랬는데, 이런 말도 못할 심한 발언들을 좀 많이 하거든요.]

참을 수없는 A 씨는 B 씨를 고소하기 위해 경찰서에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불만을 제기하지 않고 돌아 왔습니다.

경찰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A 씨 / 피해자 : 솔직히 기분 나빴죠. 저는 이게 직무유기라고 생각을 해요. 어떻게든 고소장을 못 내게 하려는 그런 티가….]

그 이유는 사이버 공간에서 게임 캐릭터에게 말하는 말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사용자에 대한 성희롱으로보기가 어렵 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욕 범죄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그는 성폭력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며 A 씨를 돌려 보냈다.

나는 정말로 범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법의 조항을 찾았습니다.

성폭력 처벌법에 따르면 게임 내 성희롱은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이용한 음란 한 행위로 정의됩니다.

2 년 이하의 징역 또는 2 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모욕과는 달리 일대일 대화도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5 월 24 세의 한 사회 복지사는 여성 게임 이용자에 대한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하는 게시물을 여러 개 게시 한 혐의로 1 년의 집행 유예를 선고 받고 200 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희롱도 범죄입니다.

[주영글 / 변호사 : 모욕죄가 안 된다면 고소장 접수 자체를 막기보다는 죄가 성립하는 통신 매체 이용 음란죄로 고소장을 접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안내해줬어야 수사기관이 제 역할을 다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게임 이용자의 16.7 %가 성희롱과 성 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수사 기관이 게임 내 성희롱을 심각한 성폭력 범죄로 간주 할 때만 사회적 인식이 바뀔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서승희 /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 : 경찰서에 갔다가 (고소가) 되지 않는다는 말만 듣고 당황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습니다. 온라인상 다양한 성적인 괴롭힘, 성적 모욕에 대해서도 이것이 심각한 성폭력이라는 인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게임 운영자가 성희롱 가해자에 대한 제한이나 고발을 강화하기위한 조치를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신준명[[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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