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보이콧”… 미국 학계, ‘하버드 로스쿨 보이콧’촉구

[앵커]

Ramsey 교수뿐만 아니라 Harvard Law School과 저널에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램지를 후원 한 일본 전범 기업 미쓰비시를 겨냥한 한국인이 보이콧에 들어갔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글로벌 청원 사이트에 “미쓰비시를 불매하자”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는 자동차, TV, 전자 부품을 포함한 모든 Mitsubishi 제품 구매를 거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곽정연/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 차후에라도 어떤 교수들이 일본 기업을 통해서 자신의 이름을(의견을) 냈을 때 기업도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미국 학계에서는 한국 사회에 대한 불매 운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일리노이 대 일리노이 대 법학 교수 인 프랜시스 보일은 JTBC 기자들에게 “한국 대학들이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해 하버드 법대와 교수진을 공개적으로 보이콧 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Harvard University의 Boyle 교수는 Harvard Law School 기금 모금 캠페인의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는 “하버드 로스쿨에 반대하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대변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저명한 학자들의 비판도 이어졌다.

램지 교수가 사용한 게임 이론으로 노벨 경제학 상을받은 스탠포드 대학의 앨빈 로스 교수와 폴 밀 그럼 교수는 “역사적 해석의 정당성은 증거로 판단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오히려 두 교수는 “유대인 학살을 부인할 수있는 주장을 제기해야했다”고 말했다.

스탠포드 대학 명예 교수 로저 놀은 “램지가 논문을 출판 한 저널에 논문을 게재 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영상 디자인 : 유정배,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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