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취임 후 4 절 3/1 기념 … 문 대통령은 왜 깊은 걱정을 하는가?

[앵커]

내일은 102 주년입니다.

취임 후 4 일째를 맞이하는 문재인 대통령도 공휴일이나 일정없이 추모사를 다듬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해는 한일 관계에 대해 3 일 기념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보 다 깊어지고있다.

나 연수 기자가 보도한다.

[기자]

일제 강점기에는 조국을 잃은 사람들의 슬픔과 독립 의지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2018년 3·1절 기념사) : 가해자인 일본 정부가 ‘끝났다’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코로나 19 극복을위한 일본과의 미래 지향적 협력을 항상 강조 해왔다.

[문재인 대통령 (2019년 3·1절 기념사) : 역사를 거울삼아 한국과 일본이 굳건히 손잡을 때 평화의 시대가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2020년 3·1절 기념사) : 안중근 의사는 일본의 침략행위에 무력으로 맞섰지만, 일본에 대한 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함께 동양 평화를 이루자는 것이 본뜻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올해 3 월 1 일 기념사에 포함될 일본에 대한 메시지가 더욱 눈에 띈다.

문 대통령은 연초부터 한일 관계가 멈춘 상황에서 관계 개선 의지를 적극 표명하고있다.

바이든 미 행정부는 한미일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한일 관계 개선을 촉구하고있다.

따라서 문 대통령은 과거사와 미래 지향적 인 한일 관계가 별도로 해결된다는 이른바 ‘투 트랙’기조 연설 내에서 회유 메시지 수준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 : 과거사는 과거사이고, 또 한일 간에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는 것은 그것대로 또 해 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대응은 코로나 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으로 도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제 사회에 한반도 평화 협력 체제를 각인하기위한 제안에 대해서도 기대할 수있다.

그러나 현재의 경색 상황이 징병 판결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는 여전히 어렵다.

102 주년 3 일째되는 날 문 대통령은 국가의 아픔을 해소하고 일본과의 대화의 격차를 여는 도전을 받았다.

YTN 나 연수[[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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