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 좋았다 … 한전의 지난해 영업 이익 4 조 돌파

한전의 영업 이익은 지난해 4 조원을 넘어 3 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저 유가로 연료 등 연료비가 감소한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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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한국 전력 공사 서초 지점.
서울 신문 DB

한국 전력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8 조원, 영업 이익 4.4 조원을 기록했다고 19 일 밝혔다. 2018 년과 2019 년에는 2000 억원 적자 1 조 3 천억원을 기록해 3 년 만에 턴어라운드 다. 같은 기간 잠정적으로 집계 한 매출액은 5 조 5,693 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 % 감소했다.
코로나 19 여파로 국제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발전 자회사의 연료비와 민간 발전사들의 전력 구매 비가 전년 36 조원에서 지난해 30 조원으로 6 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보조 유비는 유가, 유연탄 가격 등 유가 하락으로 전년 대비 3.5 조원 감소했다. 전력 구입비는 민간 발전사 대비 2.0 % 증가했지만 액화 천연 가스 (LNG)와 유가 하락으로 전년 대비 2.5 조원 감소했다.
유가와 같은 국제 연료 가격은 일반적으로 전력 시장 가격 (SMP)에 반영되며 5 ~ 6 개월 지연됩니다. 지난해 상반기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전기 시장 가격은 자연스럽게 급락했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전력 시장 가격은 ◇ 당 평균 68.9 원으로 전년 대비 21.8 원 하락했다.
또한 발전 원가가 낮은 원전 가동률 상승도 ‘좋은 소식’이었다. 지난해 원전 가동률은 75.3 %로 지난해 70.6 %에서 4.7 % 포인트 상승했다. 원자력 발전소 예방 정비 일수가 감소한 것은 2019 년 8 월 신고리 4 호기를 가동 한 효과 다. 그러나 석탄 가동률은 지난해 70.8 %에서 지난해 61.2 %로 9.6 % 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이날 열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한국 전력은 올해 전력 수요 및 구매량 전망이 전년 대비 2 % 증가하고 국내외 경기 회복으로 구매량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한전은“전기 요금 개편과 경영 효율성 제고, 전기 요금 인상 요인 최소화, 지속적인 수익 개선 노력을 통해 전력 공급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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