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개 이상의 다양한 영화상을 휩쓴 ‘버터컵’
이달 미국 발매 … 국내 최초 다음달 3 일 발매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28 일 현지 시각 발표
[앵커]
각종 영화상을 휩쓸고 골든 글로브 상 후보에 오른 영화 ‘미나리’가 언론에 공개됐다.
이미 미국에서 출시 됐고 다음달 국내 관객들에게 데뷔 할 예정이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한다.
[기자]
희망을 찾아 미국 아칸소에 온 한인 가족.
아빠는 자신의 농장을 심기 시작하고 엄마도 새로운 직업을 찾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 희망과 절망의 어려운 삶으로 이어집니다.
영화의 배경은 미국이지만 한국에 공감할 수있는 우리 가족의 이야기다.
[강유정 / 영화평론가 : 가족이 주는 힘과 위안, 재생의 에너지를 보여주는 영화라는 점에서, 제목이 의미하듯 미나리가 갖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족에서 찾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 굉장히 힘이 되는 영화가 아닐까.]
‘버터컵’은 미국의 주요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70 개 이상의 상을 휩쓸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남우주 연상 최우수 남우 조연상 후보에 오르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있다.
특히 스티브 연, 한예리, 윤예리의 인상적인 퍼포먼스는 다양한 시상식에서 시상식과 후보작이 계속되는만큼 주목을 받고있다.
‘버터컵’은 이달 미국에서 개봉했고 한국에서는 다음 달 3 일 극장에서 만날 수있다.
[한예리 / 배우 : 나의 어머니의 이야기, 아버지의 이야기, 할머니의 이야기 굉장히 보편적이면서도 담담하게 그리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모든 분에게 공감이 되지 않을까.]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오른 ‘미나리’는 현지 시간으로 28 일 발표된다.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는 다음달 15 일 발표 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4 월에 열릴 예정이다.
YTN 김선희[[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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