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300 만 가구 아비규환… 미국 눈보라가 다시오고있다

미국의 관련 사망자 수는 최소 31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18 일 (현지 시간) 남북 동부 지역에서 또 다른 눈 폭풍이 예고되면서 텍사스에서 대규모 정전 원인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 (NYT)는 17 일 겨울 폭풍으로 사망 한 사람의 수가 8 개 주에서 최소 31 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파 경보가 발령 된 지역에는 총 1 억 명 이상이 살고있다.

주요 피해 지역 인 텍사스에서는 오늘 저녁까지 약 300 만 가구가 정전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 비상 관리국 (FEMA)은 텍사스에서 비상 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담요와 음식과 같은 원조 물품을 병원에 제공했습니다.

일부 보수 진영에서는 정전을 ‘재생 가능 에너지 고장’으로 정의합니다. 풍력 발전소가 1 년 365 일 전력을 공급하지 못했지만 이에 대한 믿음이 너무 커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Greg Abbott 공화당 주지사는 Joe Biden의 “Green New Deal”정책을 비판하면서 “이것은 텍사스뿐만 아니라 다른 주에서도 화석 연료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텍사스 전기 신뢰성위원회 (ERCOT)는 기자 회견에서 정전의 원인은 천연 가스, 석탄, 원자력 발전소의 고장이라고 밝혔다.

NYT는 또한 “풍력은 텍사스 전력 생산량의 7 %에 불과하다. 진짜 문제는 대부분의 전력 공급을 차지하는 천연 가스 생산이 추위에 멈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 (WP)는 “기술적 문제 나 풍력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번 주에 또 다른 한파가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NYT는 “적어도 31 명이 사망했고 코로나 19 백신 공급에 차질이 있었다. 수백만 명이 전기가 끊기면서 추위에 떨고있다”고 말했다.

미국 기상청에 따르면 17 일 저녁부터 18 일까지 눈보라가 오스틴과 샌 안토니오를 포함한 일부 텍사스를 강타 할 것이라고합니다. 한파는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의 남부 지역을 통과하여 뉴욕과 같은 북동부 지역에 상륙 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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