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때리면서 웃던 사람은 같은 경찰관이었다”…

가해자 경찰 통과 후 귀신 피해자 경찰 ‘실망’
최소 3 명의 피해자 … “갱단과의 논쟁과 위협”
온라인 및 미디어에 노출 된 학교 폭력


[앵커]

고등학교에서 폭력을당한 경찰관은 학생이 경찰관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는 과거 학교 폭력에 대한 일련의 공개가 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한다.

[기자]

고등학교 반 학생으로부터 1 년 동안 폭력을당한 경찰관 A.

작년에 나는 경찰 임명 시험을 나가는 길에 나를 괴롭히는 학생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그 후 A 씨는 가해자가 경찰을 통과하고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낙담했습니다.

교실이나 복도에서 만날 때마다 습관적으로 웃고 웃고있는 모습이 A 씨에게는 10 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기 때문이다.

경찰이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중 최소 3 명.

피해자들의 공통된 기억은 분쟁 후 문제를 제기하면 갱단에 와서 상황을 해결한다는 것입니다.

[B 씨 / 피해자 : 화장실 다녀오면 방석을 쓰레기통에 넣어 놨다거나 하지 말라고 하면 패거리들이 와서 협박 아닌 협박을 하고….]

따라서 학교 폭력의 피해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온라인뿐 아니라 미디어에서도 지속적인 움직임이 있습니다.

최근 학교에서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의 폭력 사건이 속속 공개되고 일부는 은퇴를 선언했다.

전문가들은 폭행을 당했을 때 과거를 잊지 않고 사과도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그는 자신과 달리 걱정스러워 보이는 가해자를 보는 ‘상대적 박탈’이 노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가해했던 인물은 나를 짓밟고 성공했음에도 나는 현재 그렇지 못했다는 박탈감이 결국 폭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인터넷을 접한 20 ~ 30 대 사람들이 익명 성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부담없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 할 수있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택광 /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 개인 미디어로서 소셜미디어에 본인의 이야기들이나 생각들을 적어내는데 지금 세대들은 굉장히 익숙합니다.]

일부는 확인되지 않은 사건에 대해 노출 된 표적을 무차별 적으로 비판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학교 폭력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의견이 강해지고있다.

YTN 박희재입니다.

※ ‘귀하의보고가 뉴스가됩니다’YTN이 귀중한보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려면 YTN 검색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ou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