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5 성급 호텔 사우나 내부 맑음’… 신혼 부부 충격 발견

[앵커]

제주의 한 5 성급 호텔에서 우연히 사우나 내부를 봤습니다.

호텔 측은 손님이 사업을 방해하고 있다는 불만을 경찰에 신고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고서.

[기자]

신혼을 꿈꾸며 제주를 여행 한 커플.

여행의 마지막 날 충격적인 경험을했습니다.

호텔 주변을 걷다가 사우나 안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A 부인과 A 부인은 호텔 직원에게 이에 대해 알 렸습니다.

그러나 호텔은 창문에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필름이 있고 밤에는 블라인드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호텔 관계자 : 이 부분은 오픈하기 전에 저희가 다 테스트했던 부분이에요. 날이 밝았을 때는 밖에서 보더라도 안 보입니다.]

A 씨에게 오해가 있었다고 말한 호텔은 사우나 실이 보이면 결국 실수를 인정한다.

[호텔 관계자 대화 : 정말 실수입니다. (더군다나 여자 사우나실을?) 제가 시트를 잘못된 부분이 있어요.]

내 뒤에 작은 창문이있는 곳은 여성용 샤워 실인데 지금 블라인드가 쳐져서 내부가 보이지 않습니다.

A 씨가 사용했을 때 블라인드가 열리지 않아 내부가 보였습니다.

지난달 사우나 내부 사진이 우연히 소셜 미디어에 게시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A 씨와 A 씨가 촬영되었을지도 모르며, 이는 충격적인 상황입니다.

[A 씨 : 저희는 알몸으로 샤워했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저희 쪽을 보고 있는 걸 봤는데 피해 사실이 없다니 억장이 무너지는 거죠.]

호텔 측은 숙박 기간 동안 경찰과 CCTV 화면을 확인한 결과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였던 사우나 운영을 보완하는 입장이기도하다.

[호텔 관계자 : 유리차단 코팅도 누락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보완을 하기 위해 사우나 운영을 중단하고 즉시 시정 조치 중입니다.]

5 성급 호텔에 적합하지 않은 실수와 부적절한 대응은 A 씨의 일생에 한 번 뿐인 신혼 여행을 불쾌하고 두렵게했습니다.

YTN 고재형[[email protected]]이다.

※ ‘귀하의보고가 뉴스가됩니다’YTN은 귀중한보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려면 YTN 검색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ou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