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20 대 부부 어린이 매장 … 1 심 ‘살인죄’→ 2 심 ‘살인죄’

[앵커]

모텔에서 살다가 어린 아이 3 명을 학대하고 2 명을 살해 한 이른바 ‘원주의 세 형제 자매’사건에서 20 대 부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앞서 1 심 법원은 살인 혐의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항소 법원은이를 살인으로 판결했다.

홍성욱입니다.

[기자]

남편 황모는 2016 년 강원도 원주의 모텔에서 숨을 거두었는데, 생후 5 개월 된 둘째 딸이 두꺼운 담요로 덮여 3 시간 동안 떠났다.

2019 년 6 월, 9 개월 된 아들이 울자 그는 엄지 손가락으로 목을 눌러 죽었습니다.

그의 아내 곽 모가이 일을 도왔습니다.

결혼 한 둘째 딸과 셋째 아들은 산에 함께 묻혔습니다.

그러나 1 심 법원은 그가 남편의 살인 혐의로 무죄 판결을 내렸다.

시신 은닉, 양육비 불법 수령, 아동 학대 만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남편은 징역 1 년, 징역 1 년, 보호 관찰 2 년을 선고 받았다.

검찰은 항소에 대해 살인 혐의뿐만 아니라 아동 학대와 사망 혐의를 더해 고소를 변경했으며 남편은 30 년, 아내는 8 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 사건의 여파로 양부모에게 학대와 살해를당한 정인은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그 결과 부부에 대한 중형을 요구하는 400 건에 가까운 청원이 접수됐다.

항소 법원은 남편 황씨에게 23 년의 징역형을 선고했고 그의 아내 곽은 6 년형을 선고했다.

1 심 법원의 판결과는 달리 2 심은 살인의도를 충분히 입증했다고 판결했다.

이 부부는 4.3kg의 무거운 담요를 들고 방치하거나 아이가 울면서 목을 눌렀을 때 아이들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있었습니다.

자신의 뜻대로 살지 않고 아버지에게 살해당한 피해자들의 삶은 보상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세 명의 어린 자녀를 학대하고 두 명을 죽이고 대장간까지 한 사나운 부모.

그는 살인이 아니라며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지만 결국 무거운 형을 피할 수 없었다.

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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