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발언에 “여자 이야기가 많다”… 컨퍼런스 홀 ‘하하하’만 웃는다

모리 요시로 도쿄 올림픽 ·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28 일 일본 도쿄 올림픽 ·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본부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화상 회의를 마치고 기자 간담회를 열고있다.모리 요시로 도쿄 올림픽 ·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28 일 일본 도쿄 올림픽 ·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본부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화상 회의를 마치고 기자 간담회를 열고있다.

모리 요시로 도쿄 올림픽 ·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의 성 차별 발언에 비판이 쏟아지고있다.

4 일 일본 아사히 신문과 NHK에 따르면 모리 회장은 이날 온라인에서 열린 일본 올림픽위원회 (IOC) 회의에서 “여성이 많은 이사회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여성 감독 수를 늘리면 발언 시간을 어느 정도 조절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규제 없이는 거의 끝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여자들이 말을 많이하기 때문에 모임 시간이 더 깁니다.

또한 모리 회장은 “여성은 경쟁심이 강하다”며 “누군가가 손을 들고 말을하면 자기도 말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말을한다”고 말했다.

아사히 신문은 “모리 회장의 발언 이후 회의장에서 웃음이 터졌다”고 전했다.

모리 요시로 도쿄 올림픽 ·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2 일 일본 도쿄 자유 민주당 본부에서 연설하고있다.모리 요시로 도쿄 올림픽 ·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2 일 일본 도쿄 자유 민주당 본부에서 연설하고있다.

모리 회장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도처에 쏟아졌다.

1992 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유도 52kg 은메달리스트 노리코 미조구치가 트위터를 통해 모리 회장의 여성 대화로 회의가 연장된다는 발언을 인용했다.

한 일본인은 “성 차별에 대한 얘기는 그만두고 싶다”며 “성 차별에 대해 말하는 것도 문제지만 비난이 아니라 웃으면 정말 창피하다”고 트윗했다.

출처 : The New York Times출처 : The New York Times

외신도 모리 회장의 발언을 들었다.

미국 뉴욕 타임스는 “도쿄 올림픽 위원장의 발언은 여성의 한계를 시사한다”며 “모리 위원장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AFP 통신은 “도쿄 올림픽 위원장 성 차별 발언”이라는 제목으로이를 보도하며 “작년 세계 경제 포럼의 글로벌 성 차별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성 차별 지수는 153 개국 중 121 위”라고 밝혔다.

반면 JOC는 여성 이사 40 %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지만 현재는 여성 이사 25 명 중 5 명 (20 %)을 목표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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