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스플레이와 단체 협약 체결

▲ 금속 전문가

삼성 디스플레이 노사가 삼성 전자 계열사로 처음으로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뉴 삼성’으로의 전환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삼성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다른 삼성 계열사와의 협상은 정체 상태이다.

삼성 디스플레이 노사는 14 일 오후 삼성 디스플레이 아산 캠퍼스 1에서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경영진 측에서는 김범동 (부사장), 노조 측에서는 김정란, 이창완 삼성 디스플레이 노조 공동 회장이 참석했다. 노사는 지난해 5 월 26 일 1 차 협상 이후 7 개월이 넘는 노사 끝에 지난달 22 일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 최종안에는 연간 9,000 시간의 근로 시간 (휴직) 면제 인정 등 노조 활동 보장 내용 등 총 109 건이 담겼다. 노조는 하급 고시 폐지 등 인사 제도와 임금제도 개편을 요구했으나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다.

단 한 건의 계약이 체결되었지만 임금 협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조는 새로운 연봉 계약이 체결되는 3 월 이전에 임금 협약을 체결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경영 지수 등 데이터 요청시 경영진은 ‘데이터 없음’, ‘모름’으로 일관되게 대응하고 협상 시작 전부터 해고를 보이고있다”고 말했다. 노사 협의회는 최근 단체 교섭 협약을 맺을 무렵 내부 이메일을 통해 ‘임금 관련 TF를 구성 해 협상하겠다’고 발표 해 논란을 일으켰다.

4 개 노조로 구성된 공동 교섭단을 구성 해 단체 교섭 협약을 협상하고있는 삼성 전자의 경우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있다. 12 일까지 6 차례 협상이 진행되었지만 노사 줄다리기는 계속되고있다. 경영진이 고용 규칙과 노동법을 규정하는 수준의 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 윤석 삼성 전자 노동 조합 회장은“회사는 소극적인 태도로 교섭을하고있다”고 말했다.

삼성 SDI 울산 노조도 지원이 부족했다. 지난해 9 월부터 10 차례 협상이 진행됐지만 사내 노조 사무소 제공 요청을 수용 할 수 없다는 태도에 경영진이 일관되어 갈등이 증폭되고있다. 노조 관계자는 김지형 삼성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위원장이 ‘삼성에 노조 사무실이 설립됐다’며 노조 위원장과 사장이 만나 대화를 나누고 결론을 내리는 변화가 있었다고 언론에 밝혔다. 단체 협약. ‘ 그는 이날 이재용 부회장 취임 일을 앞두고 공연을 할 목적으로 경영진이 협상 중이며 시간을 끌면서 공연을하고있다”고 비판했다.

노동계는 삼성이 노조와 이야기하고있는 것처럼 보이는 피부를 입고 있지만 실제 움직임은 과거와 변함이 없다. 노조 경영을 폐지하겠다고 약속 한 이재용 삼성 전자 부회장은 성실한 교섭의 모습 만 조장하고 진전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있다. 한국 노동 조합 연합회 (삼성 그룹 노조)의 6 개 노조는 고위 조직을 금속 노조로 통합하고 삼성 그룹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미영 기자, 어 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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