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봄 날씨에 미세 먼지와 황사가 3 일째 한반도를 덮고있다. 황사에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오늘 (15 일) 특별한주의가 필요하다. 오전에는 서울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 ~ 10mm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도 초봄 수준까지 기온이 올라갑니다. 밤에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내려 간다고합니다.
이재승 기자가 날씨 소식을 전한다.
[기자]
오늘 아침 서울의 미세 먼지 농도는 경기도의 경우 입방 미터당 90 마이크로 그램, 경기도의 경우 140 마이크로 그램을 넘어서고있다.
3 일째되는 날 중국산 미세 먼지와 황사가 유입되기 때문이다.
아침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조금씩 비가 내립니다.
서울, 충청, 전라도 등 수도권은 5mm 이하, 경기 동부와 강원도는 5 ~ 10mm 정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의 양이 적기 때문에 황사, 미세 먼지 제거가 어렵다.
오히려 한반도를 지나가는 황사가 비와 섞여 있으니 조심하세요.
오늘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 먼지 농도는 특히 서울, 충청, 전라도 등 수도권에서 낮은 수준을 보일 것입니다.
비가 오지만 따뜻한 남서풍이 불고 기온이 크게 올라갑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섭씨 9도, 부산은 섭씨 15도, 어제보다 2 ~ 3도 높고, 지난 30 년간 평균 기온보다 7 ~ 8도 높았다.
황사 비는 모두 밤에 멈출 것이고 그 후에는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 미세 먼지의 농도와 온도를 크게 떨어 뜨립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내일 영하 8도, 일요일 모레 영하 11도까지 내려 간다. 봄부터 겨울 날씨로 돌아갑니다.
일요일 밤과 월요일 아침 사이에는 주로 중부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출근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주의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