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은은 “핵력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 … 8 차 당대회 폐막

김정은은 “핵력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 … 8 차 당대회 폐막
김정은은 당 결말에서 군사력 강화를 강조
김정은은 당 보고서에서 핵무기 개발을 과시
자립은 경제 위기를 반복적으로 ‘전선 돌파’로 만든다


[앵커]

김정은 국무원 의장은 제 8 차 당대회를 종료하면서 핵군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8 일간의 당대회에서 우리는 미래 지향적 인 정책 경로를 제시하지 않고 자립을 통한 정면 돌파구를 거듭 강조했다.

이교준 기자.

[기자]

제 8 차 당대회가 끝날 무렵 김정은 위원장은 핵을 통한 군사력 강화를 다시 강조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국가방위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하는 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하겠습니다. 핵전쟁억제력을 보다 강화하면서 최강의 군사력을 키우는데 모든 것을 다해야 합니다.]

김 위원장은 군대를 정상으로 끌어 올리고 강해지기위한 노력에 계속 박차를 가할 것임을 분명히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프로젝트 요약 보고서에서 ‘핵군’을 11 번 언급하며 핵 잠수함, 전술 핵무기 등 핵무기 개발 의지를 과시했다.

[이관세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 당 대회가 인민들에게 비전과 나름의 성과를 보여줘야 되는데 (중략) 핵 무력 강화, 국방력 강화에 있어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기 때문에 핵 무력 강화를 계속해가겠다, 더 발전시키겠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김정은 정권 10 년에 열린 제 8 차 당대회는 역사상 두 번째로 긴 8 일 만에 남북 관계 개선 메시지를 찾기 어렵다고한다.

그는 경제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면서 새로운 정책 라인을 내놓지 않고 자립을 통해 경제 위기를 정면으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내부 연대를 위해 김 위원장이 사무 총장으로 임명되어 김정은 중심의 유일한 리더십 체제를 강화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모든 당원 동지들이 존엄 높은 조선노동당 총비서의 중책을 맡겨준 데 대하여 나는 최대의 영광으로 받아 안으면서도 송구스러움과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북한은 8 차 당대회에 이어 17 일 최고 인민 회의를 열어 예산, 입법, 인사 등 후속 조치를 서둘러 마무리 할 계획이다.

8 차 당대회 이후 바이든 정부의 조치가 주목을 받고있는만큼 3 월 한미 합동 훈련이 남북 관계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지 여부.

YTN 이교준[[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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