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작년 22 만명 ↓ … IMF 금융 위기 이후 최악

12 월 거리 증가 … 숙박 음식, 도소매 직격
12 월에 628,000 명 고용 ↓… IMF 위기 이후 최대
임시직 351,000 명 ↓, 일일 17 만명 ↓
지난해 연간 218,000 명 고용 ↓… IMF 이후 최대


[앵커]

코로나 19가 타격을 입은 고용 시장은 IMF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에 직면 해 있습니다.

지난해 고용 인원은 약 220,000 명 감소했고 실업자 수는 110 만명에 달했다.

충격이 숙박, 식품, 도소매 업에 집중되면서 임시직과 일용직이 크게 줄었다.

오인석 기자가 보도했다.

[기자]

지난달 8 일 코로나 19의 3 차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짐에 따라 숙박 / 레스토랑과 도소매 고용 시장이 직접 타격을 입었다.

12 월 한 달 동안 숙박 및 외식업 종사자는 31 만 명 이상 감소했고 도소매 업은 거의 20 만 명 감소했다.

지난달 고용 된 직원 수는 1 년 전보다 628,000 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IMF 금융 위기가 고용 위기를 겪었던 1999 년 2 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10 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IMF 금융 위기로 16 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두 번째로 긴 감소세 다.

비정규직은 351,000 명, 일용직은 17 만명 감소하면서 충격이 집중됐다.

[정동명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임시와 일용직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대면서비스업 업종에 임시·일용직 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중이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 취업자 수는 IMF 금융 위기 이후 22 년 만에 가장 많이 감소한 연간 약 220,000 명 감소했습니다.

연간 취업자 수에는 5 개의 부정적 요인이 있었는데, IMF 금융 위기 동안 127 만 명 감소했고 글로벌 금융 위기 동안 8 만 명 이상 감소했습니다.

60 세 이상을 제외하면 취업자 수가 줄었다.

실업자 수는 45,000 명 증가한 1.18,000 명으로 2000 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정부는 고용 충격 확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올해 1 ~ 2 월까지 고용 시장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취업 소외 계층 지원 정책을 우선시하기로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고용 충격이 가장 클 1분기에 공공부문이 버팀목 역할을 하도록 금년 계획된 직접일자리 사업의 80%인 83만 명을, 사회서비스 일자리의 44%인 2만 8천 명이 1분기에 집중 채용 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이후 1 분기 청년 고용 촉진과 여성 일자리 확대를위한 추가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YTN 오인석[[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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