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 ℃ 서울에서 두 번째로 추웠다 … 주말에도

8 일 북극의 한파가 닥쳤을 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 스퀘어에서 바라본 한강이 얼었다. 뉴시스

북극의 한파가 8 일에 정점에 이르렀지만, 주말에는 강한 추위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8 일 서울 최저 기온은 섭씨 영하 18.6 도로 20 년 만에 가장 강한 한파였다. 2001 년 1 월 15 일 영하 18.6 도로 두 번째로 낮은 기온이었다. 이날 한파 경보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효되었습니다.

9 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4 ~ -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 지역은 전날보다 2 ~ 3도 상승하지만 남부 지역은 전날과 비슷해 영하 10도 이하의 추위가 계속된다. 수도권 북부, 영서, 강원, 충청 내륙은 섭씨 영하 20도 이하로 매우 추울 것입니다. 다른 중부 지역 인 전북, 전남 북부, 영남 내륙 지역은 섭씨 영하 15도 이하로 예상됩니다.

낮 동안의 최고 기온은 영하 8도에서 1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날보다 소폭 상승 할 것으로 보이지만 강풍으로 기온은 더욱 낮아지고 평균 기온은 5 ~ 10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쪽에서 불어 온 찬 공기가 남쪽으로 서해로 가면서 해상 열차가 만들어 낸 구름 띠의 영향으로 충남 서해안과 전북, 호남 서해안, 제주에 가끔 눈이 내리기도한다. 특히 제주에는 5 ~ 15cm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습니다.

10 일부터는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 ~ 4도 상승하고 ‘극한 추위’가 다소 낮아진다. 수도권 북부와 영서, 강원, 충청 내륙, 경북 내륙에서는 섭씨 영하 15도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타 지역에서는 분포가 영하 10도 전후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경고’가 ‘경고’로 변경되거나 취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충남과 호남에는 한때 눈이 내린 곳이있을 수 있습니다.

이 추위는 중부 지역에서 12 일까지 아침에 섭씨 영하 10도 이하로 계속 될 것입니다. 13 일과 14 일은 평상시보다 조금 더 높지만 (아침 기온 마이너스 9 ~ 0도, 낮 기온 1 ~ 8도) 당분간 추위가 계속됩니다.

기상청 측은“건조한 날씨에도 추위가 계속되는만큼 실내 난방기 사용으로 인한 산불, 주택 화재 등 실외 화재 예방에 각별한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김청환 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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