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이제 ‘허 형제’의 전성기에 …

[앵커]

허재의 두 아들 허훈과 허웅, ‘농구 회장’의 두 아들 허훈과 허웅 형제가 프로 농구 올스타 투표에서 1 위와 2 위를 차지했다.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허 형제’의 전성기 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한다.

[기자]

프로 농구 스타 중 스타를 뽑는 올스타 투표의 주인공은 올해 KT 가드 허훈이었다.

최종 비공개 팬 투표 결과 허훈이 32,000 표로 최다 표를 얻었다.

2 년 연속 올스타 1 위를 차지한 영광입니다.

지난 시즌 정규 리그 MVP를 수상한 허훈은 이번 시즌에도 선두 어시스트로 활약하고있다.

[허 훈 / 부산 KT 가드 : 2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하게 돼 굉장히 기분 좋고 영광입니다. 이게 다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허웅은 허훈보다 1,200 표가 적은 2 위다.

프로 농구 사상 처음으로 오빠가 올스타 팬 투표 1 위와 2 위를 차지했다.

[허 웅 / 원주 DB 가드 : (허)훈이와 저를 1·2위로 뽑아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저희 형제를) 항상 좋게 바라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허훈 형제와 허웅 형제는 자신이 인정하는 프로 농구 최고의 스타 다.

‘농구 사장’허재의 아들로 레이블을 제거한 뒤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대표 선수로 자리 매김했다.

진실로 허 형제 님의 전성기입니다.

이번 시즌 프로 농구 올스타전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최되지 않는다.

KBL은 올스타전 휴식 시간 동안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열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YTN 허재원[[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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