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련, 박원순, 피해자들에게 ‘당부 부족’사과 … ‘징계 요구’묵묵히 대답

입력 2021.03.18 10:12 | 고침 2021.03.18 10:12

“성폭력 피해자”제목
“성별 감수성을 높이기위한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18 일 김태연 민주당 대표는 성희롱 피해자 인 고 박원순 시장에게 “다시 한 번 당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연 민주당 대표가 18 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조정 회의에서 발언하고있다 ./ 연합 뉴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 조정 회의에서“박시장 성폭력 피해자가 어제 직접 기자 회견을 열었다.

김 대표는 “당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성적 비행에 대한 무관 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피해자들이 더 이상 무거운 짐을지고 있지 않고 불편 함없이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피해자가 요청한 당 수준의 징계 요청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피해자는 전날 기자 회견에서 “피해 사실을 피해자 명의로 은폐하려는 자에 대한 민주당 차원의 징계 조치가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피해자 기자 회견 8 시간 후인 오후 7 시경 대변인과의 브리핑을 통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박영선 민주당 시장은 약 1 시간 후 페이스 북을 통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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