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재판 연기 … 미국 수감자들이 불을 지르고 폭동에 항의


[앵커]

현재 돌연변이 바이러스 등 코로나와 관련된 가장 큰 위험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의 유일한 방법은 없으며, 국가들은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이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특히 젊은이들과 어린이들에게 확산되어 과거와 다른 패턴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한편 수감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재판이 연기됐다고 항의했다.

김필규 특파원이 배달합니다.

[기자]

교도소 내부에 연기가났습니다.

기기에 불을 붙이고 밖에 버릴 수도 있습니다.

창문을 깨고 난간에 매달린 수감자들은 석방을 요청하는 배너를 걸었습니다.

그들은 코로나 19 발발로 인한 재판 진행 지연에 항의하고 밤새 싸웠다.

기자들은 감옥의 잘못된 격리 조치에 대해 항의했지만 마침내 경찰에 의해 진압되었습니다.

교도소 밖에서는 영국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습니다.

[셀린 가운더/미 백악관 코로나19 자문단 교수 : 코로나19가 퍼진 지난 한 해 동안 알게 된 것은 유럽에서 퍼지면 3, 4주 후에 미국에 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전염성이 더 강하고 젊은 사람들과 심지어 어린이들에게 퍼질 가능성을 높입니다.

[스콧 고틀립/전 미 식품의약국 국장 :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젊은 층, 학교에 다닐 나이의 어린이를 중심으로 나타납니다.]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입원까지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기존 코로나 19와는 완전히 다른 바이러스로보고 대응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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