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미국 대통령 ITC 결정 거부권 1 주일 마감

ITC, 2 월 ‘SK가 영업 비밀 침해’결정
양측이 제시 한 수조원의 결제 금액 차이… 협상 중지
ITC 결정을위한 미국 대선 거부 기한 1 주일 앞당겨


[앵커]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이 LG의 ITC 배터리 소송에서 승소 한 결정을 뒤집는 데 일주일이 남았습니다.

SK는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사업을 철회하겠다는 절벽 끝 전술을 사용하고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한다.

[기자]

지난 2 월 미국 무역위원회는 SK가 LG의 배터리 사업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고 결정했다.

[한웅재 / LG에너지솔루션 법무실장(2월 11일) : 경쟁사가 지금이라도 진정성 있는 자세로 합리적 제안을 해 온다면 언제든 그에 응할 수 있는 자세가 돼 있습니다.]

[임수길 /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2월 11일) : ITC 결정은 소송의 핵심인 영업비밀 침해를 명확히 규명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 고객의 가치를 보호하고 미국 내 배터리 생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대응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그 이후로 양측은 한 걸음도 틈새를 좁힐 수 없었습니다.

LG 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지난달 주주 총회에서 “이 문제를 극복 할 수없고 피해 규모에 맞는 보상을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SK 이노베이션 이명영 이사는 “미국에서 배터리 사업을 계속할 의미가 없거나 사업 경쟁력을 현저히 저하시키는 경쟁사의 요구를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합의 된 합의 금액의 차이가 수조원에 이르고 협상이 사실상 중단됐다.

나머지 변수는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ITC 결정 후 60 일 이내에 가능하며 마감일은 일주일 남았습니다.

SK 이노베이션에서는 김준과 전 무역 협상 본부장 인 김종훈 이사장이 미국을 설득 해 목숨을 앗아 갔다.

SK는 미국 사업 철수 가능성으로 앞장 섰다.

그러나 10 년 수입 금지 유예 기간이 주어진 ITC 결정에 대한 거부 가능성은 업계에서 가능성이 낮다는 여론이있다.

그러나 영업 비밀이 침해 됐다는 판결 외에도 최근 ITC가 소송에서 특허 침해가 아니라는 결정이 나오고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도있다.

[안덕근 /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 이번에 상반된 판정이 나왔지만 이게 그 이후에 벌어지는 사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신중하게 봐야 될 상황이고요. 일반적으로 지재권 문제에 대해서 정치적인 판단으로 조치를 번복하는 경우가 흔치는 않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이 나오지 않으면 SK는 즉시 ITC 결정에 항소하고 소송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YTN Quiet Seong[[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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