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만 5 천여 명이 벚꽃 나무를보기 위해 어플로 몰려 들었는데 … 여의도에 가면 ‘벚꽃 로또’ [르포]

5 일 서울 여의도 윤정로 벚꽃길에서 열린 '2020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를 관람객들이 즐기고있다. [사진 촬영=신미진 기자]

사진 설명5 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에서 열리는 ‘2020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를 관람객들이 즐기고있다. [사진 촬영=신미진 기자]

『꽃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아쉽지만 이렇게 즐길 수있어서 좋다.』

5 일 서울 여의도 윤정로 벚꽃길에서 만난 이모 (37) 씨는 “매년 여의도 벚꽃 축제를 찾고있다. 직장인 이모 씨는 벚꽃을보기 위해 연차를 냈다. 여동생들과 함께 윤중로를 찾아 갔다.

영등포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이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벚꽃 축제 방문객을 제한했다. 이달 1 일과 2 일 온라인 지원서를 접수 한 결과 총 35,000 명이 몰려 들었다. 1,080 명의 우승자 중 하루 360 명이 5 일, 6 일, 7 일에 벚꽃 축제를 관람합니다. 경쟁률은 32.4 대 1입니다.

입학은 오전 11 시부 터 오후 8 시까 지 7 개 세션으로 각각 72 명씩 진행됩니다. 이 중 두 번은 문화 배려 수업에 갔다. 관람 시간은 1 시간 30 분입니다. 당첨자는 문자로 전송 된 QR 코드와 신분증을 제시해야만 입장 할 수 있습니다. 대리권이나 개인 전형으로 발권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대리 표를 교환하는 ‘스케일링’행위가 없었다. 당첨자는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검역을 거쳐 순서대로 입장했다.

5 일 서울 여의도 윤정로 벚꽃길에서 열린 '2020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에 준비된 DJ 부스. [사진 촬영=신미진 기자]

사진 설명5 일 서울 여의도 윤정로 벚꽃길에서 열린 ‘2020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에 준비된 DJ 부스. [사진 촬영=신미진 기자]

이날 오전 11시에 방문한 윤중로는 대체로 바빴다. 평일 낮이라 지원자가 적었 기 때문인 것 같다. 각 방문객은 멀리서 벚꽃을 보았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평일이기 때문에 저녁 시간 경쟁률이 오전보다 오후 6시 이후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청중은 다양한 연령대였습니다. 20 대 커플부터 유모차를 든 커플, 근처에있는 직장인, 백발의 노부부까지 벚꽃길을 한가롭게 걸었다. 셀카 봉을 들고 벚꽃 축제 상황을 조정하는 유튜 버들도 있었다. 2 살 아이와 함께 벚꽃 축제를 찾은이 (36) 씨는 “평소는 벚꽃 축제에 관심이 없었다.

볼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캠핑 의자에 앉아 DJing 무대를 즐겼고, 온라인 공연을 위해 대형 스크린도 준비되었습니다. 한 방문객은 벚꽃 나무에“축제가 다시 손과 손과 마음과 마음을 품을 수있는 일상이되기를 바란다”고 썼다.

5 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에서 열린 '2020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입장권. [사진 촬영=신미진 기자]

사진 설명5 일 서울 여의도 윤정로 벚꽃길에서 열린 ‘2020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입장권. [사진 촬영=신미진 기자]

많은 관람객들이 평소보다 일찍 벚꽃이 떨어진 것을 아쉬워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벚꽃은 지난달 24 일 피었 고 1922 년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빨랐다. 윤모 (23) 씨는 “주말에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이미 녹색 잎이 미안해. ”

이에 영등포구는 11 일까지 예정된 벚꽃 축제를 취소하고 7 일까지 운영하기로했다. 앞으로 벚꽃 축제는 영등포 문화 재단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대체 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영등포구 채현일 대표는“벚꽃이 일찍 떨어져서 많은 시민들이 실망 할 것이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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