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나는 햄스터가 아니야”… 佛 봉쇄에 반항

[앵커]

하루에 4 만 건 이상의 코로나 19 확진 사례로 프랑스는 세 번째 국가 봉쇄에 돌입했지만 휴일 파리의 센강 주변 지역은 혼잡했습니다.

러시아는 또한 대규모 마라톤을 개최하여 검역 당국을 압박했습니다.

한국인의 검역 규정 준수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기자 채문석 기자.

[기자]

프랑스는 지난해 3 월과 10 월에 이어 주말 이후 세 번째로 전국적인 봉쇄를 받았다.

이 조치는 최소 4 주 동안 지역 간 이동을 제한하고 학교 문을 닫을만큼 충분히 강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일에 파리의 센 강 주변 지역은 혼잡했습니다.

[에르상 / 파리시민 : 바람 쐬고 햇볕 쬐러 나왔습니다.나는 햄스터도 쥐도 아닙니다. 굴 속에 숨어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마스크 착용의 기본 규칙을 지키지 않는 시민들은 어디에서나 눈에.니다.

“코끝까지 쓰세요”

금지 구역에서 음주시 벌금이 부과 될 수 있습니다.

[벤자망 /파리 시민 : (코로나를 막으려면) 모든 사람을 강변에 못 오게 해야죠. 난 맥주 마시는 것이 수다 떠는 것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게 그런 식이니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일요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라톤이 열렸습니다.

5,000 명 이상이 참석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옐레나 리야자노바 / 마라톤 참가시민 : 저의 첫 출전 대회입니다. 코로나요? 우리는 운동을 하고 있기에 면역력이 어떤 질병도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러시아에서는 하루에만 8,800 건의 코로나 19 확진자가있었습니다.

지금까지 225,000 명 이상이 코로나 19로 사망했습니다.

YTN 채문석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ou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