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4 월 한반도 정치적 분수령 … 미국 대북 정책 등 3 대 변수에 주목

4 월 한반도 상황 변수
①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정책을 결정한다… 압박인가 협상인가?
② 태양 축제 전후 북한의 추가 도발… 미국에 대한 압력이 더 높은가?
③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북한과 중국이 긴밀히 움직인다… 북중 무역 재개?


[앵커]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회담의 연속 등 압력을 점차 높이고있는만큼 다음 달은 한반도 정세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특히 비덴 정부의 대북 정책 결정과 김일성 탄생일이 긴장 고조와 대화 모색의기로에 있다는 분석이다.

이교준 기자.

[기자]

바이든 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의 마지막 단계로 이번 주 워싱턴에서 한일 보안관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핵심은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가 재개 될 수 있는지 아니면 3 국이 불일치를 좁힐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김현욱 / 국립외교원 교수 : 일본은 제재 압박, 그리고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서 1단계 스몰딜에 대해서 일본은 상당히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어느 쪽 입장이 채택될지…]

미국 정부는 동맹국들과의 공조 이후 빠르면 다음 달 중순에 새로운 대북 정책을 마련 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임 후 첫 기자 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도발에 대한 원칙적 대응을 경고하면서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25일 기자회견) : 동맹과 파트너들과 협의하고 있고 대응이 있을 것입니다. 긴장 고조를 선택한다면 우리는 그에 따라 대응할 것입니다.]

따라서 북한의 추가 도발 여부는 미국의 대응 수준을 결정 짓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곡점은 주로 다음 달 15 일의 태양 일 주변입니다.

반미 분위기가 고조되고 무장 시위를 통해 압력이 계속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남성욱 /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 북한 입장에서는 미국의 추후 동향을 살펴보면서 500km 내외의 단거리 도발은 언제든지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김정은이 미사일 발사를 직접 관찰하지 않는 등 압력 수준을 조정 한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미-미 회담 재개 가능성도 열려있다.

또한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에 대한 북중 연대 운동도 변수로 간주된다.

북한과 중국이 지도자 간의 구두 편지 교환에 따른 경제 및 군사 분야의 반미 연대 강화를 가속화한다면 양국 간의 대화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북-중 무역 재개 여부는 북한이 중국과의 긴밀한 접촉 속도를 나타내는 척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YTN 이교준[[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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