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환자 접촉 정청래 ‘목소리’… 박영선 내일부터 선거 운동 재개

26 일 서울 마포구 망원 시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던 박영선 민주당 시장 (맨 왼쪽)과 정청래 민주당 의원 (왼쪽 2)이 참석했다.  유튜브 정청래 TV 나들이 캡처

26 일 서울 마포구 망원 시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던 박영선 민주당 시장 (맨 왼쪽)과 정청래 민주당 의원 (왼쪽 2)이 참석했다. 유튜브 정청래 TV 나들이 캡처

박영선 서울 시장은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28 일 캠페인을 재개한다.

27 일 박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오후 박 후보의 캠페인에 동행 한 정청래 의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진단 테스트에서 ‘음성’검사 결과가 나왔다.

전날 캠페인에 참여했던 정 의원은 코로나 19 확진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되어 보건 당국의 통보를 받았다.

박 후보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가능한 리스크를 감안하여 공지 직후 캠페인 중단 등 결과를 기다렸다. 캠프 관계자는“캠페인 일정은 유권자들과의 약속이라 무슨 일이 있어도 진행하는 것이 옳지 만 서울 시민의 건강에 대한 우려로 직접 캠페인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

대신 온라인 영상을 통해 오후 6시 잠실 새 내역에서 열리는 ‘박영선 힐링 캠프’행사에 참여한다. 박 후보가 현장에 나오지 못하자 원래 참석할 계획이 없었던 이낙연 회장이 박 후보의 빈 자리를 채우는 등 일정이 변경됐다.

박 후보는 비 대면 캠페인에서“아동 차별, 장애인 차별,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를 통해 서울의 미래를 책임지는 후보가 어떻게 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일상을 되 찾는 선거입니다.”

정 의원이 부정적 판정을 받아 28 일부터 예정대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박영선과 같은 정당의 정청래와 서울 민주당 시장 (왼쪽).  뉴스 1

박영선과 같은 정당의 정청래와 서울 민주당 시장 (왼쪽). 뉴스 1

한영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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