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우주의 블랙홀, 미지의 세계.
한국 연구원을 포함한 국제 연구팀은 지구에서 무려 5,500 만 광년 떨어진 블랙홀 가장자리에 거대한 자기장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이 자기장을 발견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승섭 기자입니다.
◀ 보고서 ▶
이것은 처녀 자리 M87 은하에있는 초대형 블랙홀로, 2 년 전에 인간이 처음 관찰했습니다.
지구에서 5500 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질량은 태양의 65 억 배에 달합니다.
나선형 빛이 블랙홀의 가장자리에서 발산되어 고리를 형성합니다.
빛은 모든 방향으로 나오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특정 방향, 즉 자기장이 형성 될 때 편광이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블랙홀 가장자리에 자기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김재영/한국천문연구원 전파천문본부 선임연구원]
“자기는 블랙홀과 어느 정도의 상호 작용을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만들기에 충분히 조직화되어 있고 강합니다.”
블랙홀 자기장의 세기는 지구 자기장의 약 100 배로 추정됩니다.
태양계보다 큰 블랙홀의 크기를 고려하면 우주에 거대하고 강력한 자석이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블랙홀은 엄청난 중력으로 주변의 모든 것을 소모합니다.
또한 블랙홀에 들어간 물질은 빛의 속도를 발산하여 우주에서 날아갈 수 있는데이를 ‘제트’현상이라고합니다.
특히 은하보다 큰 제트가 은하의 중심에서 발생한다는 것은 과학적 미스터리였으며,이 발견은 원리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 같다.
[손봉원/한국천문연구원 전파천문본부 책임연구원]
“자기장의 강도는 블랙홀이 제트를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빛의 속도에 가까운 제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국제 협력 팀은 추가 정밀 관찰을 수행하여 블랙홀 주변의 자기장 구조와 물질을 분석하고, 블랙홀 및 제트 현상의 형성에 대한 새로운 가설을 추가로 수립하고 입증 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MBC 뉴스는 24 시간 여러분의 보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 톡 @mbc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