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동맹 확보”… 박영선, 빨간 점퍼 입고 금태섭 이재명 만남

[앵커]

4 · 7 선거 재선을 2 주 앞두고 여당과 반대하는 서울 시장 후보들이 동맹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대통령 후보 인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손을 잡고, 오세훈 후보는 금태섭 전 의원과 안철수 국회 의원과 팀을 구성했다.

최 아영 기자가보고한다.

[기자]

박영선 민주당 시장과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국회에서 만났다.

고 김근태 열린 우리당 위원장의 부인 인 인수 근태 민주당 의원이 자리를 마련했다.

두 사람은 커피를 마시고 의회를 거닐며 전체적으로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현직 주지사는 캠페인을 할 수 없었지만

그는 자신의 정책을 수용 한 박 후보의 보편적 보조금 공약에 크게 반응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아직 되신 건 아닌데 정책 방향을 그렇게 정한다고 하니까 정말 반가웠어요.]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제가 그걸 정책 방향으로 정하게 된 하나의 계기가 (소상공인 매출이) 회복되고 있긴 한데 서울은 유난히 속도가 늦어요. 경기도를 봤더니 좀 괜찮더라고요.]

이번 만남은 지지율이 정체 된 가운데 성 씨를 넘어 박씨부터 친 이재명 계까지의 지지자들을 굳건히 포용하겠다는 의지로 해석 될 수있다.

그 결과 오세훈 인민 권력 시장 후보가 3 번의 확장을 시작했다.

민주당을 떠나 야당 통일에 나선 금태섭 전 의원이 빨간 점퍼를 입고 합동 선거 위원장에 합류했다.

[금태섭 / 전 의원 : 집권세력의 오만과 독주를 견제하지 못하면 우리 사회는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서로 적대감을 가지고 편 가르기를 해서 싸우는 모습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야당 통일 과정에서 안철수 국회 대표는 박수 갈채에 붉은 색 넥타이를 매고 인민 대표 총회에 깜짝 등장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이번 선거기간 동안 저는 정부 여당의 험한 공격을 막아내고 받아치는 날카로운 방패와 창이 되겠습니다.]

이를 통해 오 후보는 보수파를 넘어 중산층 표결까지 노릴 전망이다.

출신과 진영에 관계없이 아군을 확보 한 두 후보

내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을 통해 본격적인 투표 경쟁을하겠습니다.

YTN 최 아영[[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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