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일 만에 또 다른 총기 … 쇼핑하던 시민과 경찰 등 10 명이 사망

[앵커]

그건 그렇고, 미국 콜로라도의 한 슈퍼마켓에서 또 다른 총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애틀랜타 총격 사건이 벌어진 지 불과 6 일이 지났습니다. 경찰을 포함 해 10 명이 숨졌고 범죄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홍희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경찰은 용의자를 불러 무장 해제하고 항복합니다.

[볼더 경찰 : 건물 전체가 포위됐다. 지금 당장 항복하길 바란다.]

촬영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22 일 오후였다.

한 남자가 슈퍼마켓에 들어가 총기를 발사했습니다.

쇼핑하던 일부 고객이 격추 당했고

[세상에. 여기 마켓 안에 사람이 쓰러졌어요. 여기 보세요.]

또 다른 총소리가 들립니다.

공포에 휩싸인 시장은 금세 엉망이되었습니다.

[현장 목격자 : 탕, 탕, 탕, 탕! 즉시 그녀에게 달려갔고 당장 매장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현장 목격자 : 딸이 전해주길, 총을 든 남자가 앞에 있던 여자를 쐈다고 했어요. 급히 위층으로 올라가 코트 옷장에 한 시간 동안 숨어 있었고…]

중무장 한 특수 비행대도 배치되었습니다.

몇 시간의 대결 끝에 용의자가 체포되었습니다.

AR-15 소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총 10 명이 사망했습니다.

[마이클 도너티/볼더 카운티 검사 : 끔찍한 비극이자 악몽입니다. 희생자들은 평범한 하루를 마치고 쇼핑을 하러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희생자 중 한 명은 50 대 장교였습니다.

볼더 시장은 “이 비극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슬픔을 표했다.

현재 피의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죄의 구체적인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주일도 채 안되어 재난이 다시 발생하면서 총기 규제에 대한 여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총기 폭력의 확산을 막기위한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연방 상원 민주당 대표 인 척 슈머가 말했습니다.

(영상 디자인 : 김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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