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100 년 만에 호주 NSW 홍수 … 교통 마비와 주민들의 대피 명령

[앵커]

호주 남동부 해안에있는 뉴 사우스 웨일즈주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와 함께 100 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비는 수요일까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며 피해는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여진 기자가 전달한다.

[기자]

3 일 동안 기록적인 폭우로 진입로가 차단되었습니다.

건물은 완전히 잠겨 있고 지붕 만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익사 한 말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 심폐 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쓸모가 없었습니다.

식수원이 넘쳐 급히 배출되었습니다.

38 개의 재난 지역이 선포되면서 18,000 명이 대피하고 700 명이 구조되었습니다.

[샤론 존스 / 재난 지역 거주자 : 아! 카펫과 찬장 등 아래층에 있는 모든 게 없어졌어요. 하지만 이웃이 저보다 더 큰 피해를 겪었기 때문에 작은 자비에 감사해야 합니다.]

시드니는 일요일에만 111mm의 비를 내렸고, 뉴 사우스 웨일즈의 북부 해안은 지난 6 일 동안 3 월 평균의 3 배인 900mm의 강우량을 쏟아 냈습니다.

뉴 사우스 웨일즈 재난 관리국은 “1961 년 11 월 홍수 이후 최고 수준의 홍수”라고 트윗했습니다.

1 년 전,이 지역은 가뭄, 제한된 물 공급 및 전례없는 산불로 고통 받았습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지사 : 우리 주 역사상 이렇게 빠른 속도로 연달아 극한의 날씨를 겪은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말이죠.]

주지사는 특히 큰 타격을 입은 중북부의 해안 지역은 “100 년에 한 번 일어날 재난”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비는 수요일까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며 당국은 54,000 명이 이주 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스콧 모리슨 / 호주 총리 : 호주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앞으로 24∼48시간 이상 비 예보가 내려진 곳이 많은데요, 저는 더 심각할까 우려됩니다.]

모리슨 총리는 지금까지 사상자는 없지만 홍수로 땅이 약해져 수위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YTN 이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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