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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진 동아 제약 사장. YouTube 저장

‘성 차별 인터뷰’논란이 된 동아 제약 회사 웹 사이트에 공식 사과높인. 동아 제약은 지난해 하반기 신입 사원 면접 과정에서 성 차별 질문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지원자와 청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동아 제약은 22 일 웹 사이트에 최호진 대표의 이름으로“동아 제약이 2020 년 하반기 채용 면접 과정에서 성 차별에 대해 의문을 품고있어 죄송합니다.” 6 일 동아 제약은 유튜브 채널 ‘네고 킹 2’영상에 ‘댓글’형태로 사과문을 게재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동아 제약은 지난해 11 월 채용 과정에서“여성 가족부 남녀 평등 채용 당시 인사 팀장은 여성 지원자에게 군필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보너스 시스템. 그는 ‘가이드 라인’기준을 위반 한 질문이라고 인정했다. 동아 제약은“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으 신 지원자들과 어려운 취업 환경에서 큰 붕괴를 느꼈던 청년들에게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동아 제약 홈페이지 캡처

동아 제약은 또한 남녀 동수로 구성된 인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지만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회사의 관리와 감독이 철저하지 않다고 밝혔다. 동아 제약은 “시스템 관리 · 감독 부서장이 관련되면 문제 파악이 늦어 질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 한 것도 회사의 잘못이다”고 말했다. 동아 제약은 △ 채용 제도 및 절차 재검토, △ 인권위원회 강화 등 제도 개선, △ 채용 후 배치 · 승진 · 임금 · 훈련 기회 등 프로세스 재 점검을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대상자 A 씨는“아직 부족하지만이 정도는 받아 주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동아 제약 신입 사원 면접에서 A 씨는 ‘내가 여자라서 군에 안 갔는데 임금을받는 게 어때? 인터뷰 대상자 중 유일한 여성 인 그에게 남자보다. 폭로했다. A 씨는 “동아 제약의 사과와는 별도로 인터뷰 과정에서 성 차별 문제가 성 평등법 위반이라는 사실을 국가로부터 인정 받기 위해 노력하고있다”고 말했다. A 씨는 13 일 지난해 신입 사원 면접 과정에서 동아 제약이 ‘고용 상 성 차별’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고용 노동부에 불만을 제기했다. 한편 정영애 여성 가족부 장관은 이날 오후 한국 고용주 연합회 손경식 회장을 만나“오늘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지 못하도록 막았다. 성 평등 모집의 확립과 확산을 위해.” 정 장관은 손 회장에게“최근 채용 과정에서 성 차별 면접을 둘러싼 논란을 살펴보면 직장 내 양성 평등과 공정한 채용이 이루어 지도록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있는 것 같다. 이 입장을 빌려 여성 가족부와 경영계가 지혜와 힘을 모아 남녀 차별 채용 관행을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임재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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